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영업장 이외의 장소에서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설치·운영하여 포장육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는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자동판매기의 보관온도나 판매 제품의 유통기한 등 제품에 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관리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자동판매기이다. 숙성 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 [BGF리테일 제공=연합뉴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영업자가 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안전과는 무관하게 영업자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영업장 외의 장소에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설치·운영 허용 ▲축산물 영업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인감증명서 제출의무 정비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특례범위 확대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시설기준 완화 등이다. 식육판매업 영업자가 실시간으로 온도‧유통기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자동판매기로 밀봉한 포장육을 판매하는 경우 축산물판매 영업장이 아닌 곳에서도 자동판매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기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개칭하고 항노화 산업화와 산림자원의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명 개칭은 임업인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이며, 산림바이오자원의 이용확대를 통한 산림경영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됐다. 4월 3일 개칭기념식을 갖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식물에서 추출한 색소, 유지 및 기타 유용 성분 등의 산림바이오자원를 활용한 피부노화 억제 화장품 소재 및 항노화 의약 소재 개발연구를 수행한다. 개칭기념식에는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 국회의원 박대출, 진주시장 이창희, 경상대학교 총장 이상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남경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992년부터 천연색소, 천연도료, 인피섬유(한지 포함), 대나무, 수액 등 산림바이오소재의 기능성을 활용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해 관련분야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대규모 산림바이오소재 전문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항노화 및 천연물소재 연구를 진행해 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게임 ‘식중독잡GO’를 포르투갈어 사용국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서비스 제공은 제5차 한국-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 식품안전 분야 협력사항으로 포르투갈 식품안전경제청이 ‘식중독잡GO’ 모바일 게임에 대한 사용 허가를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포르투갈 정부는 오는 4월 10일 개최되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 국가 포럼에서 ‘식중독잡GO’를 배포하고, 전 세계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CPLP)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 간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정회원 8개 국가 및 준회원 3개 국가로 구성돼 있다. ‘식중독잡GO’는 지난해 5월 식약처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을 사냥하며, 식중독균의 특징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식중독 예방 학습효과를 보이는 ‘식중독잡GO’는 초등학교 정규수업과정과 연계하여 3, 4학년 보건‧체육수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어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캔디류에 총산 규격과 달걀에는 살충제 잔류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4월 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통 식품의 위해우려요소를 제거하여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캔디류에 총산 규격과 제조‧가공기준 신설 ▲닭고기‧달걀에 살충제 잔류허용기준 신설 ▲모든 살균 또는 멸균식품에 세균수와 대장균 규격 신설 ▲곰팡이독소 규격 강화 ▲디메토에이트 등 농약 33종 잔류허용기준 신설 및 개정 ▲식품원료로 알룰로오스 허용 등이다. 신맛이 나는 캔디(Sour Candy)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혀에 물고 오랫동안 녹여 먹으면 입속의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캔디류에 총산 규격을 신설했다. 아울러 캔디류 표면에 신맛 물질을 도포하는 경우에는 도포 물질의 산 함량이 50%를 넘지 않도록 제조‧가공기준도 함께 신설했다. 사료, 비산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가금류(닭, 오리 등)와 알(卵)에 잔류할 수 있는 메타미도포스 등 살충제 22종에 대해서 잔류허용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으로 많이 제조‧수입‧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천590곳을 점검하여 법령을 위반한 49곳(1.9%)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제조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표시기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유통 단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하여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통관 단계에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1회 이상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인삼)제품, 프로바이오틱스제품, 비타민‧무기질제품, EPA 및 DHA 함유식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
국내 고구마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병은 덩굴쪼김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표피썩음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구마 표피썩음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요령 및 저항성 품종을 소개했다. 표피썩음병은 토양에서 전염되는 병으로 장비·사람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기주 범위가 넓어 방제가 어렵다. 대표적인 병징은 고구마 표면에 검붉은색의 넓고 둥근 모양이 생기고 육질은 썩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현재 고구마 표피썩음병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실시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은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다. 등록 약제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묘를 아물이처리(큐어링)하거나 저항성 품종을 사용하는 것으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고구마 표피썩음병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므로 묘를 서늘한 곳에서 2∼3일 정도 보관하여 절단면의 상처를 아물이처리(큐어링)한 후 삽식하면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 아물이처리는 저장 중에 발생하는 표피썩음병 및 곰팡이병의 발생률을 품종에 따라 9∼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쉬나무 종자 추출물이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3월 29일 밝혔다.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고혈당의 원인 중 하나는 당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비정상적인 발현이다. 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간에서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 효소를 조절하여 비정상적인 당 합성으로 발생하는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적인 간세포에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Palmitate)을 처리하면 비정상적인 당 합성(당신생합성)의 주요 유전자인 PEPCK와 G6Pase의 발현이 3.5배 가까이 증가하며 간 내 지방도 3배 이상 증가한다. 하지만 쉬나무 종자 추출물을 팔미트산과 함께 처리할 경우 농도에 따라 유전자 발현과 지질침착이 감소했으며 20㎕의 농도에서는 정상 수준까지 유전자 발현과 지질침착이 억제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약학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Pharmacology'에 게재가 확정되어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8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외래에서 진료하는 실제 환자 증례를 중심으로 심장질환을 포괄적으로 학습 및 복습해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소아 고혈압, 수면과 심장질환 등 실질적인 문제이지만 다른 연수강좌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주제에 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내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최재웅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원가에서의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관리, Advance Course in Hypertencion를 주제로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심장내과 박성훈 교수), 수면 무호흡과 심혈관 질환(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 심방세동의 진단 및 치료(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동금 교수), 심초음파의 기본영상 및 레포트 판독(심장내과 진정연 교수)의 강좌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마국 고혈압 최신 가이드라인,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심장내과 유승기 교수), 뇌졸중과 고혈압(신경과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은병욱 교수가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가로서 평소 결핵진료지침을 집필, 결핵전문위원회 및 의료기관 결핵관리 자문위원 활동 등 적극적인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은 교수는 접촉자 검진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 결핵 노출사건에 검진 또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1년부터 결핵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소아청소년의 결핵 강의를 매년 진행하는 등 국가 결핵 관리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은병욱 교수는 감염병 관리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감염 예방 및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은병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위원, 대한소아감염학회 보험이사,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사업이사 등을 맡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30분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2018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가장 큰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세부일정은 유탁근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봄철 흔한 안과 질환-알러지 결막염, 안구 건조증(김고은 교수), 미세먼지와 이비인후과 질환(김지선 교수), 미세먼지와 피부건강(노태경 교수),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박소영 교수) 등 미세먼지 관련 진료과 교수들의 명 강의가 펼쳐진다. 한편, 2018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은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진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