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제 21회 범석 논문상에 정호성 연세대 교수, 범석 의학상에 윤주헌 연세대 교수를 선정하고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학상 4명, 논문상 7명 등 총 1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김진 위원장(전 카톨릭의대학장)을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정호성 교수는 ‘축삭트랩’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신경망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축삭말단으로 어떻게 공급되는지 증명함으로써, 자폐증과 같은 뇌질환의 발생 원인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뤘다.윤주헌 교수는 코 해부 및 수술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 해당 분야 교육에 크게 기여를 한 것뿐만 아니라 연구와 학회 봉사 부분에서도 우수한 업적을 남긴 것을 높이 평가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주)와 2월 8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22억 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합의하였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Pre-clinical Trial)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영유아들에게 발병하며,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 및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계약은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족구 백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박도준 원장은 “백신은 감염성 질환 예방과 같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2월 7일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운영방향·핵심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헬스케어 특위(위원장 박웅양)는 특위 운영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에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 9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료기기·신약 등 4개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 말까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특위는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분야 핵심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선정하였으며, 민간주도ㆍ정부조력을 통해 △구체적 사업모델 마련, △시범사업·시스템 구축,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회의에서 선정된 분야별 핵심프로젝트는 특위 위원과 정부부처 등이 함께 제안한 과제 중에서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앞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추진방안을 만들게 된다. 특히, 민간위원이 제안한 ‘(가칭)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과제를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개인동의 하에 수집된 데이터기반의 개인
올해부터 살오징어와 주꾸미를 ‘회복대상종’에 추가하여 과학적인 자원 조사를 통해 자원회복방안을 마련한다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자원 회복 및 관리가 필요한 어종을 회복대상종으로 선정하여 생태 조사, 어획량 조사 등 연구를 추진하는 수산자원회복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까지는 도루묵 등 16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2종을 추가하여 총 18종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회복대상 18종은 살오징어, 주꾸미, 도루묵, 꽃게, 낙지, 오분자기, 대구, 참조기, 참홍어, 기름가자미, 말쥐치, 개조개, 갈치, 갯장어, 고등어, 대문어, 옥돔, 명태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오징어 종류 살오징어는 기후변화, 과도한 어획, 불법조업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어획량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최근 2년간 어획량이 급감하는 추세를 보여 회복대상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주꾸미는 산란기인 봄철에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명 ‘알배기 주꾸미’의 어획량이 늘어나는 한편, 최근 해양레저 인구 증가와 맞물려 초심자도 접근하기 쉬운 주꾸미 낚시가 인기를 끌면서 자원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
평창올림픽을 관리하는 민간 보안업체 직원숙소에 머물던 안전요원들이 집단으로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확인돼, 조직위가 홍역을 앓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감염병의 신속한 검사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두 참여하는 중앙-지방자치단체 감염병검사 협업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요원들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격리돼, 군인이 투입됐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설치된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중앙과 지자체 협력으로 대회기간 동안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24시간 이내 검사 가능한 신속검사 체계가 구축되었다. 신속한 감염병 검사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는 검사관리 인력 10명,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검사 인력 15명 등 총 25명을 파견한다. 파견 인력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인력과 함께 2월 5일부터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매일 5명이 근무하면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총 3,561곳을 점검한 결과, 195곳을 적발하여 행정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이 참여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3곳) ▲표시기준 위반(15곳) ▲건강진단 미실시(4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곳) ▲기타(58곳) 등이다. 충남 예산군 소재 ○○업체(식육가공업)는 판매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순살치킨’(분쇄가공육) 제품 300kg의 유통기한을 38일이나 늘려 표시하여 보관하다 적발되어, 해당 제품은 압류 조치했다. 전북 고창군 소재 ○○휴게소 김밥코너(식품접객업)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맛살 6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경북 영덕군 소재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장류 제조에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최근 3년간 수질검사를 한 번도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지난 4일 오전 연구동 범석홀에서 지역 개원의 대상으로 ‘2018년 제4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7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슬관절, 견관절, 수부 및 족부, 척추 분야 등에 대해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족부 질환의 최신 지견에 대해 ▲소족지 변형의 치료(족부족관절졍형외과 양기원 교수) ▲외래에서 흔히 보는 중족골통의 원인과 치료(족부족관절정형외과 이홍섭 교수), 초대강의로 구성된 두 번째 세션은 ▲무지 외반증 수술 후 합병증(최경진 정형외과 최경진 원장) ▲정형외과 영역의 비급여 치료(날개병원 이태연 원장)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은 슬관절과 척추 질환을 주제로 ▲중년 환자의 골관절염(정형외과 최남홍 교수) ▲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DISH: 특발성 골격 과골화증)(정형외과 배상욱 교수), 네 번째 세션은 상지 질환에 대해 ▲어깨 통증의 주사치료(정형외과 임태강 교수) ▲원위 요골 골절과 외고정 장치(정형외과 이창훈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발열·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192개소)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 4주(1.21.~1.27.)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8명으로 2017년 52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로 0~6세가 77.2%로 높았다.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 결과 5세 이하의 설사환자에서 최근 5주간 로타바이러스 양성률(9.9%)은 이전 5년 평균 양성률(8.3%)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 사례 중 68%(13/19건)가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실·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로타바이러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제18대 병원장에 비뇨기과 유탁근 박사가 취임하고, 2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2월 2일 오후 을지병원 범석홀에서 제17,18대 을지병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임명장 수여, 병원기 이양, 공로패 수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탁근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등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탁근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4년 을지병원에서 전문의 생활을 시작해 현재 23년째 근무하고 있다.유 신임 병원장은 비뇨기전립선 수술 2000례, 로봇수술 450례를 시행했고, 2016년 EBS ‘명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을지대학교는 2월 1일 13대 신임총장에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까지 모두 4년이다. 홍 총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1996년 을지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뒤 을지의료원 재무이사, 의료법인 을지병원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홍 총장은 대학과 의료원의 협업이 강화되고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교의 보건의료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에는 학교법인 을지학원 구성회 이사가 선임됐다. 구 이사장은 1968년부터 2008년까지 을지대학교 전신인 서울보건대학 교수및 학장을 역임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