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으로 많이 제조‧수입‧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천590곳을 점검하여 법령을 위반한 49곳(1.9%)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제조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표시기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유통 단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하여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통관 단계에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1회 이상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인삼)제품, 프로바이오틱스제품, 비타민‧무기질제품, EPA 및 DHA 함유식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밝혔
국내 고구마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병은 덩굴쪼김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표피썩음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구마 표피썩음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요령 및 저항성 품종을 소개했다. 표피썩음병은 토양에서 전염되는 병으로 장비·사람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기주 범위가 넓어 방제가 어렵다. 대표적인 병징은 고구마 표면에 검붉은색의 넓고 둥근 모양이 생기고 육질은 썩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현재 고구마 표피썩음병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실시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은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다. 등록 약제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묘를 아물이처리(큐어링)하거나 저항성 품종을 사용하는 것으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고구마 표피썩음병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므로 묘를 서늘한 곳에서 2∼3일 정도 보관하여 절단면의 상처를 아물이처리(큐어링)한 후 삽식하면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 아물이처리는 저장 중에 발생하는 표피썩음병 및 곰팡이병의 발생률을 품종에 따라 9∼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쉬나무 종자 추출물이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3월 29일 밝혔다.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고혈당의 원인 중 하나는 당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비정상적인 발현이다. 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간에서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 효소를 조절하여 비정상적인 당 합성으로 발생하는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적인 간세포에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Palmitate)을 처리하면 비정상적인 당 합성(당신생합성)의 주요 유전자인 PEPCK와 G6Pase의 발현이 3.5배 가까이 증가하며 간 내 지방도 3배 이상 증가한다. 하지만 쉬나무 종자 추출물을 팔미트산과 함께 처리할 경우 농도에 따라 유전자 발현과 지질침착이 감소했으며 20㎕의 농도에서는 정상 수준까지 유전자 발현과 지질침착이 억제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약학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Pharmacology'에 게재가 확정되어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8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외래에서 진료하는 실제 환자 증례를 중심으로 심장질환을 포괄적으로 학습 및 복습해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소아 고혈압, 수면과 심장질환 등 실질적인 문제이지만 다른 연수강좌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주제에 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내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최재웅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원가에서의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관리, Advance Course in Hypertencion를 주제로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심장내과 박성훈 교수), 수면 무호흡과 심혈관 질환(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 심방세동의 진단 및 치료(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동금 교수), 심초음파의 기본영상 및 레포트 판독(심장내과 진정연 교수)의 강좌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마국 고혈압 최신 가이드라인,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심장내과 유승기 교수), 뇌졸중과 고혈압(신경과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은병욱 교수가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가로서 평소 결핵진료지침을 집필, 결핵전문위원회 및 의료기관 결핵관리 자문위원 활동 등 적극적인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은 교수는 접촉자 검진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 결핵 노출사건에 검진 또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1년부터 결핵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소아청소년의 결핵 강의를 매년 진행하는 등 국가 결핵 관리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은병욱 교수는 감염병 관리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감염 예방 및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은병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위원, 대한소아감염학회 보험이사,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사업이사 등을 맡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30분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2018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가장 큰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세부일정은 유탁근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봄철 흔한 안과 질환-알러지 결막염, 안구 건조증(김고은 교수), 미세먼지와 이비인후과 질환(김지선 교수), 미세먼지와 피부건강(노태경 교수),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박소영 교수) 등 미세먼지 관련 진료과 교수들의 명 강의가 펼쳐진다. 한편, 2018 진료협력센터 심포지엄은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진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황사·미세먼지 대비 ‘보건용 마스크’ 정보 중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69개사 372제품(2018.3.13. 기준)이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으로, 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이 가능한 장기의 범위가 ‘폐’까지 확대된다. 또한 신장 이식대기자 중 소아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 및 이식대기자 선정기준이 개선되며, 이식대상자 선정 결과의 신뢰성 유지를 위하여 다장기 우선원칙이 개선된다. 입법 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 등에 ‘폐’ 추가. 뇌사 환자는 폐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뇌사자가 기증한 폐 이식건수가 다른 장기의 이식건수에 비하여 훨씬 적음을 고려하여, 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고 폐 이식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 등의 범위를 ‘폐’까지 확대한다. ② 소아의 연령 기준 변경 및 신장 이식대기자 선정 기준 조정. 주요 전문가단체에서 소아 신장 이식대기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소아의 연령 기준을 해외사례와 같이 ‘11세 이하’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유원지 등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하여 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인근 식품취급시설 및 푸드트럭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종사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WTO는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가 차별성 조항 등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협정에 불합치 된다고 판정, 우리 정부는 국민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상소 제기키로 했다. 이번 판정으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해제되지 않으며, 정부는 어떤 경우라도 방사능 오염식품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2월 22일 오후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이 제소한 분쟁(DS495)의 패널 판정 보고서를 WTO 전 회원국에 공개 회람했다. 이 보고서에서 WTO 패널은 우리 정부의 현재 조치가 일본산 식품에 대해 차별적이며, 필요이상으로 무역 제한적이고, 정보공표 등 투명성에서 미흡하다고 보고, WTO 협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기타핵종 검사증명서 상 기재 내용 등은 절차적으로 WTO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초기의 환경 및 식품 영향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우리 측 주장을 인용하여, 2011년 3월 원전 사고 직후의 시점에서는 정부가 취한 수입규제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