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맥(MAC)은 26일 올해 봄 메이크업 컬렉션인 '스프링 컬러 포캐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분홍, 산호, 자주, 골드 베이지 등 네 가지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네 가지 색상을 모은 섀도제품 '크러시 메탈 피그먼트'는 때에 따라 제품을 분리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 가지 색상을 담은 그라데이션 블러셔 제품 '블러쉬 옹브레'도 내놨는데 은은한 펄감이 특징이다. 그 밖에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섀도, 네일, 마스카라, 향수도 출시된다. 맥 홍보팀 박미정 차장은 "스프링 컬러 포캐스트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골라 화사하고 개성 있는 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4일 6차 총회를 열고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협회사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으며, 향후 1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 승인 등 안건이 의결됐으며, 감사 등 새 임원도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해 3대 핵심 과제로 제시됐던 ▲한국게임산업생태계 조정자로서의 협회 리더쉽 강화 ▲게임산업 및 문화의 인식제고 ▲법제도 개선 과제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 게임산업의 문화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산모 평균 출산연령 31세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류지복 기자 =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의 수가 2년째 감소하며 4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줄었고,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지며 84년 이후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2009년 출생통계 잠정결과'를 내놓았다. ◇ 귀해지는 아기 울음소리..2년째 출생아 감소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천2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천명(4.4%) 줄었다. 2005년의 43만5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출생아 수가 86만7천명에 달했던 1981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2006년에 44만8천200명, 2007년 49만3천2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가 2008년 46만5천900명으로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출생아 수는 2002년에 49만2천명으로 50만명 선 밑으로 떨어진뒤 8년째 40만명대를 맴돌고 있다. 김동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가 40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혼인이 늘어나야 출생도 증가하는데 경제사정으로 직장을 잡기가 어려워지면
대우인터, 대우조선 인수 통해 `외연' 확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포스코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포스코는 특히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과 매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공동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준비까지 진행했다.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포스코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대우조선해양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포스코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두 회사 인수에 잇따라 성공하게 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된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포스코의 자산규모는 49조1천억원으로, 롯데그룹(48조9천억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5위로 올라섰다.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순위 `빅 4'는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삼성(174조9천억원)과 현대차(86조원), SK(85조9천억원), LG(68조3천억원) 그룹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4조원 수준이고,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평가액은 16조원 안팎으로 알
작년 美서 LCD TV 판매 1위..기술력.수익성은 삼성.LG 못미쳐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의 LCD TV부문에서 중국계 미국업체 비지오가 매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마다 표본조사방식이 달라, 조사결과가 차이는 있지만 비지오는 저가제품을 내세워 수량기준으로는 미국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LCD TV를 가장 많이 판 업체는 삼성전자가 아닌 비지오였다. 이 회사는 2008년만 해도 308만2천대를 팔아 점유율 12.6%로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에 이어 3위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무려 92.1% 늘어난 592만대를 팔아치워 점유율 18.7%를 기록, 17.7%(560만8천대)에 그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3위 소니는 판매량이 368만1천대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1%가량 줄면서 점유율도 2008년 15.2%에서 지난해 11.6%로 떨어졌다. 비지오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2003년부터 제품을 내놓기 시작한 뒤 싼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 미국 내 저가제품 판매채널을 집중 공략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거듭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결산 외국계 법인은 국내 법인과 마찬가지로 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외국에 있는 외국법인 997개와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외국인투자법인 5천500개 등 총 6천497개이다. 외국인투자법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이 신고대상 소득이지만 외국법인은 국내 사업장에 귀속되는 국내원천소득에 대해서만 신고하면 된다.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 계산은 대부분 내국법인과 같아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은 22%이다. 외국계 기업은 법인세 신고 시 국외특수관계자와 국제거래가 있거나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경우 해외현지법인명세서, 국제거래명세서 등 관련 국제거래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국외특수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50% 이상 소유관계에 있거나 사업 방침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국외거래당사자 등을 말한다. 국세청은 해당 기업들이 자료 제출 여부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료제출 대상 기업들에는 안내문 2만5천64건을 발송했다. 외국계 기업도 정해진 기한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수입금액의 0.07%와 산출세액의 20%
산모 평균 출산연령 31세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류지복 기자 =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의 수가 2년째 감소하며 4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줄었고,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지며 84년 이후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2009년 출생통계 잠정결과'를 내놓았다. ◇ 귀해지는 아기 울음소리..2년째 출생아 감소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천2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천명(4.4%) 줄었다. 2005년의 43만5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출생아 수가 86만7천명에 달했던 1981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2006년에 44만8천200명, 2007년 49만3천2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가 2008년 46만5천900명으로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출생아 수는 2002년에 49만2천명으로 50만명 선 밑으로 떨어진뒤 8년째 40만명대를 맴돌고 있다. 김동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가 40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혼인이 늘어나야 출생도 증가하는데 경제사정으로 직장을 잡기가 어려워지면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경기 생중계 전후 방송광고 판매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6시간 가까이 편성된 김연아 경기 관련 중계 프로그램에 딸린 일반 방송광고 판매금액은 총 14억원에 달했으며, 광고 순서 지정이 가능한 지정제 판매액 5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광고매출은 19억원에 달했다. 광고를 사들인 광고주 회사는 총 136개였으며, 이에 딸린 모든 시간대의 광고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 선수가 쇼트 경기에서 선전함에 따라 프리경기가 열리는 26일과 피겨 갈라쇼가 열리는 28일에도 높은 광고 수입이 기대되고 있다. 김 선수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이날 SBS TV의 중계 프로그램 시청률은 서울 지역에서 33.7%, 점유율은 61.9%에 달했다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밝혔다. jbkim@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부사장, NHN 경영고문,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ISO는 올 한해 동안 공동규제 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 및 공공선을 구현하고 건강한 인터넷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심의시스템 확립을 통한 자율규제 발전 ▲심의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시스템 도입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KISO의 외연 확대 등 과제를 제시했다. 김 신임의장은 "작년 한해가 인터넷 자율규제의 씨앗을 심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며 "사회 전반과 협력하는 공동규제 시스템을 도입,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의장인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KISO 이사 자격으로 계속 활동한다. jb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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