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울릉도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어제(19일) 오후 3시 10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HHS)으로 내원한 환자 A씨(남, 7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중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 발효와 함께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하였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사동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등 총 3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어제 오후 5시 16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동해항에 입항해 이날 밤 10시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하여 강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기상이 불량하더라도 항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는 최근 3년간 157건(헬기 8
(대한뉴스김기호기자)=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이 목욕탕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홍성순(60) 계장은 지난 14일 탁구를 한 후 오전 11시께 춘천의 한 목욕탕을 찾았다. 목욕을 하던 중 홍 계장은 열탕에서 한 노인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주위에 알렸다. 이후 홍 계장의 목소리를 들은 세신사와 함께 70대 노인을 물에서 건져냈다. 홍 계장은 70대 노인이 의식을 잃었다고 판단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소리쳤다. 심폐소생술 이후 의식을 되찾은 70대 노인을 목욕탕 홀로 옮긴 후 재차 홍 계장은 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70대 노인은 다행히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계장은 “처음에 노인을 발견했을 때, 당황했지만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다”라며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지난 11일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실종된 남성을 드론을 활용하여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일대를 수색 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09시경 실종자 2차 수색에 나선 영주소방서는 소방드론과 수중드론을 활용하여 일대를 수색하여 오후 12시 30분경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특히 수중드론과 수중 영상장치로 촬영한 영상이 실종자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이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현장을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 더 적극적인 드론 활용으로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이영호기자)=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이 12일 거주지 군청 앞에서 환경분쟁 전체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가졌다. 충북 영동·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피해 주민들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의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피해도 반드시 피해 보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강하게 규탄했다. 지난해말 분쟁조정위는 대청댐, 합천댐 방류로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을 제외했다. 용담댐 방류피해 피해대책위원회는 분쟁조정위의 하천·홍수관리 구역을 피해보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피해주민의 우려의 목소리를 담아 용담댐 방류 피해자 전체보상을 촉구했다. 피해대책위원회는 “중앙부처 및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아닌 책임회피와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 피해 주민들이 실망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천·홍수관리구역을 피해보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피해 주민들의 불만과 아픔을 더욱 키우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부처 및 한국수자원공사는 더이상 책임회피는 하지말고 신속히 보상을 해야 한다.”며“이번 수해피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人災)로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침수피해도 포함하여 반드시 피해 전체를 보상해야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불현장 (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난 10일 오후 10시1분께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 312번지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11시간만인 11일 오전 9시 10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면적은 5ha이며 동원인원 산불진화대 70, 공무원 158, 소방서 26, 경찰 등 총300여명과 진화장비 산불진화차 8대, 소방차 12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대 등이 출동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오전 10시 50분 현재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난 8일 오전 7시께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 5번국도 이산교차로 부근에서 영주방면으로 주행하고 있던 25톤 덤프트럭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포터 1톤 화물차량 운전자 A모(77.영주시)어르신이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1톤 화물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B모(여.71)할머니가 영주적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7시 45분께 치료 중 사망했다.
▲영주시 풍기읍 서부리 난동사건 현장에 에어메트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장면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 풍기읍 서부리에서는 임인년 벽두부터 난동사건이 발행에 경찰이 출동해 진압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전 6시 7분께 풍기초등학교 뒤쪽 모 상가에서 K모(55)씨가 자가 가구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이웃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으며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에 의해 난동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진압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영주경찰서 직원 40여명과 소방서 직원15명등 55명의 공무원이 출동해 K씨를 설득했지만 난동은 그치지 않은 채 무려 3시간 23분 동안 이어졌으며 경찰과 소방서에서 에어메트를 설치한 후 경찰이 현관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K씨는 경찰을 피해 2층에서 소방서에서 설치해둔 에어메트로 뛰어내리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관계자는 K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으며 주민들과 경찰들이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전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청송진보정신질환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시에 정신질환자 전문병원이 2곳이 상주하고 있으나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에는 환자들을 입원시키지 않은 탓에
(대한뉴스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인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서해해양경찰이 신속하게 육지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30일 신안군 고이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날 완도군 넙도에서는 머리와 턱을 다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육상으로 이송했다. 31일 서해해경청의 응급환자 이송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응급환자 총 2천608명을 이송했다. 하루 평균 2.4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934명(12월 31일 오전 10시 기준)을 이송해 지난해 800명보다 134명(16.8%) 증가했다. 응급환자 이송은 주로 많은 섬이 있는 지역에서 이뤄졌다. 서해해경청 소속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중 올해에는 신안군을 관할하는 목포서에서 421명(45.1%), 완도군을 관할하는 완도서에서 231명(24.7%)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지난해에는 목포서에서 375명(46.9%), 완도서에서
(대한뉴스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둘째 날인 오늘(26일) 동해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잇따라 긴급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19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전격성 간염’으로 내원한 환자 A씨(여, 4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 전격성 간염: 심한 간 손상으로 인해 간성뇌증으로 진행되는 질환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4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항으로 급파해 오후 3시 53분경 A씨와 의사 등 총 3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내일 새벽 2시경 묵호항으로 입항해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해해경은 지난 24일 상대정맥증후군 의심 환자 1명(남, 60대)과 지난 25일 안검열상 환자 1명(남, 30대)이 울릉 의료원에 내원해 육지로 긴급이송 조치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24~26일) 3일간 응급환자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긴
(대한뉴스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새벽 울릉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 새벽 00시 5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흉통 및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환자 A씨(여, 60대)가 급성 심근경색을 보여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강풍주의보 발효와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하였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오늘 새벽 00시 49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해 오늘 아침 7시 12분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하여 강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 “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