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이 125일 만에 종료됐다. 충북도는 3월 20일 방역협의회를 열어 진천과 음성지역의 AI 방역대 4곳에 대한 이동제한을 21일자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전국 첫 AI가 발생한 지 125일 만이다. 충북에서 AI는 6개 시·군 85개 농가로 빠르게 퍼져 108개 농가 가금류 392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AI가 더는 나오지 않으면서 10곳은 각각 2월 7일과 24일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하지만 3곳의 AI 발생농장이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이동제한 해제가 늦춰졌다. 이후 이들 농장이 추가 검사에서 AI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충북 도내 전역의 이동제한이 이번에 풀리게 됐다. 하지만 재입식 규정을 강화했다. 방역 당국은 19일 1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 사육 농장 앞의 초소는 그대로 운영하고, 계란도 소독 등을 거쳐 반출하도록 했다. 거점 소독소도 당분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방역을 개별 농장 중심에서 계열회사 중심의 관리·감독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남 일부지역에 3월 말까지 새끼 오리와 닭 입식이 제한된다. 전남도는 도내 6개 시·군과 소하천, 발생지 500m 이내
KB금융경영연구소가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2월 23일 발표한 결과, 40대 이하 1인 가구가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1인 가구의 42%는 하루 두 끼를 혼자 먹고, 12%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3명 중 2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앞으로도 쭉 혼자 살겠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 20~40대 1인 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1인 가구는 40대 이하가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혼밥을 하는 경우는 41.5%로 가장 많았다. 하루 한 끼는 혼자 먹는다고 답한 인원도 30.7%에 달했다. 직접 요리해 먹거나 반조리 식품 구매 및 배달을 통해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았다. 주말에 두 끼를 혼밥하는 비중은 49.2%, 세 끼를 모두 혼밥하는 비중도 17.8%나 됐다. 절반 이상은 혼자 하는 식사, 쇼핑, 운동에 익숙하며, 4명 중 1명은 렌털 경험이 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은 11.9%였다. 여성이 16.0%로 남성보다 높았다. 응답자들은 장점으로 자유로운 생활과 의사결정(84.4%)을 꼽았고, 단점으로 심리적인 안정(4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이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날로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젊은층에서도 치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치주 질환은 그 질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데도 심각성이 있어 무엇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치주 질환을 최초로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그 증가세 또한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잇몸 염증 및 출혈, 부종 등으로 내원한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15년 1만 3863명 중 20~30대 내원 환자 수는 4497명, 2016년 1만 5272명 중 20~30대 내원 환자 수는 472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내원 환자 수는 2452명에서 2502명으로 약 2% 증가했으며, 20대 내원 환자 수는 2015년 2045명에서 2016년 2219명으로 약 8.5% 증가해 20대 환자가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주 질환이 증가하고 치주 조직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지만 치주 질환이 나이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치주 질환은 생리적 노화
20살 성인이 되면서 불균형적 식습관, 과도한 음주 및 흡연과 같은 나쁜 생활 습관을 지속하는 사이 신체 면역력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는‘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더 큰 문제는 20대가 지나면 그 이후에도 구강 관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과는 대부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만방문한다. 특히 치주 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병증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치주낭’이 있다. 치주낭 안으로 치석이 쌓일 경우 염증이 발생하며,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잇몸이 붓고 잇몸 뼈가 녹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치주낭은 더 깊어지게 되므로염증이 계속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20대에 주로 발병하는 급진성 치주염은 만성 치주염보다 진행속도가 4~5배 정도 빠르다. 김포사과나무치과 치주과 전문의 김지현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주 질환은 20대에도 잘못된 양치질, 청소년 시작한 흡연, 아직 다 자리 잡지 않은 잇몸으로 인해 치주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다”며 “치은염은 간단한 치
현대약품은 지난 12일 대학약사회관에서 '조갑질환의 이해와 질환예방-약국에서의 손발톱 건강상담을 위한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조갑(손발톱)질환의 사례와 이에 따른 현대약품의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등 적절한 제품의 약국 상담 기법 등에 대한 소개와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YK박윤기 피부과의원 박진모 원장은 ‘조갑질환의 원인과 증상 &사전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조갑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체 내 건강 징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정지윤 약사는 조갑건강을 확인해보는 동시에 상담 과정에서 손발톱무좀 상담기법과 상담 시 주의 사항을 함께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케라네일’의 성분별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다른 제품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발표했으며, 실제 약국에서 조갑과 관련하여 문의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노하우를 공개하였다.이날 세미나에서 ‘개국 약사가 전하는 소비자 상담 포인트’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친 오원식 약사는 약사의 상담기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대약품의 먹는 손톱영양제 ‘케라네일’을 예로 들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지, 물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여성들의 Y존 위생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여대생 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보다 많은 여성들의 건강한 Y존 관리를 돕고자 힘쓰고 있다. ㈜하우동천은 연초부터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Y존 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지난 2월에는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예술대학의 신입생 환영 행사에 ‘질경이’와 ‘질경이 페미닌 티슈’를 협찬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8일(수)에는 강원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여대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강원대학교 행사에서는 직접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음부 건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관련 제품도 제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질경이 페미닌 티슈’를 제공했다. 만 4세 이상의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하우동천이 제품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이유다. 질경이는 Y존의 냄새 제거와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추잉푸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젤리’가 각광받고 있지만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좋은 선물이 될 수 없다.지난해 화이트데이 사탕·젤리·초콜릿·기타 상품군에서 젤리 매출이 23%를 기록하며 19%를 기록한 사탕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화이트데이=사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젊은층 사이에서 맛과 모양이 다양하고 식감도 쫄깃쫄깃한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표한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를 보면 초콜릿 15, 비스킷과 과자 각각 27, 캐러멜 38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젤리는 48로 가장 높았다. 젤리가 사과·라면의 4.8배, 과자보다도 1.7배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것이다.젤리는 섭취 후에도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 뮤탄스균을 활발하게 번식시킨다. 연인의 구강 건강을 생각한다면 끈적끈적한 성분의 캐러멜이나 젤리류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입안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충치가 있거나 잇몸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특정 세균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충치균을 가진 사람과 키스를 할 경우 균이 옮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커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이 서울 연촌초등학교 총동문회와 상호 발전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월 7일 오전 11시 을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을지병원은 동문회원 및 회원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활동 등을 제공한다. 연촌초교 동문회는 회원 및 회원 가족들에게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을지병원 이승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촌초교 총동문회와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며 “을지병원은 동문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병원은 서울북부 및 경기북부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통한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과의 연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승훈 제 10대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이 28일 오후 1시 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500여명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김영배 공주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규모뿐만 아니라 의료 질적인 부분에서도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경쟁력 있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뇌척수종양,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의료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고, 보건복지부 암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 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봄철 건조한 공기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온몸이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따가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는 우리 눈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황사에는 각종 미세먼지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각막염까지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2014년 봄에는 환자수가 약 102만명이었던데 반해 2015년 봄에는 약 105만명, 2016년에는 약 107만명 등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 안구건조증에 신경을 쓰고 눈 건강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류원장이 제안하는 안구건조증 자가진단법이다. 류 원장은 “먼 곳을 주시하면서 눈을 감지 않고 견디는 시간에 따라 안구의 상태가 다르다”며 “10초~20초대까지 버틴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