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GS리테일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까지 홈페이지(www.gsretail.com)를 통해 전국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근무할 고졸 신입사원 7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적성검사를 통과하면 1차 실무팀장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신체검사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GS리테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nle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매각에 성공하면 옛 ㈜대우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을 2조 원 이상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인 3만7천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구하고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감안할 때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50%+1주(4천800만주) 매각가는 2조3천억~2조6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35.5%를 보유한 캠코의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지 않을 때 지분 50%+1주 매각에 따른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1조2천억 원 수준이다. 만약 채권단이 보유 중인 지분 68.15%(6천668만주) 전량을 이번에 매각한다면 캠코의 회수 가능한 공적자금 규모는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또 경영권 프리미엄을 50%까지 얹어서 판다면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가는 2조6천억~3조7천억 원, 캠코의 공적자금 회수액은 1조3천억~1조9천억 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여기에 자진변제액 6천400억 원을 포함하면 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공적자금은 최소 1조9천억 원에서 최대 2조5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부사장, NHN 경영고문,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ISO는 올 한해 동안 공동규제 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 및 공공선을 구현하고 건강한 인터넷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심의시스템 확립을 통한 자율규제 발전 ▲심의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시스템 도입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KISO의 외연 확대 등 과제를 제시했다. 김 신임의장은 "작년 한해가 인터넷 자율규제의 씨앗을 심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며 "사회 전반과 협력하는 공동규제 시스템을 도입,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의장인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KISO 이사 자격으로 계속 활동한다. jb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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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평균 출산연령 31세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류지복 기자 =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의 수가 2년째 감소하며 4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줄었고,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지며 84년 이후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2009년 출생통계 잠정결과'를 내놓았다. ◇ 귀해지는 아기 울음소리..2년째 출생아 감소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천2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천명(4.4%) 줄었다. 2005년의 43만5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출생아 수가 86만7천명에 달했던 1981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2006년에 44만8천200명, 2007년 49만3천2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가 2008년 46만5천900명으로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출생아 수는 2002년에 49만2천명으로 50만명 선 밑으로 떨어진뒤 8년째 40만명대를 맴돌고 있다. 김동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가 40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혼인이 늘어나야 출생도 증가하는데 경제사정으로 직장을 잡기가 어려워지면
작년 美서 LCD TV 판매 1위..기술력.수익성은 삼성.LG 못미쳐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의 LCD TV부문에서 중국계 미국업체 비지오가 매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마다 표본조사방식이 달라, 조사결과가 차이는 있지만 비지오는 저가제품을 내세워 수량기준으로는 미국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LCD TV를 가장 많이 판 업체는 삼성전자가 아닌 비지오였다. 이 회사는 2008년만 해도 308만2천대를 팔아 점유율 12.6%로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에 이어 3위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무려 92.1% 늘어난 592만대를 팔아치워 점유율 18.7%를 기록, 17.7%(560만8천대)에 그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3위 소니는 판매량이 368만1천대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1%가량 줄면서 점유율도 2008년 15.2%에서 지난해 11.6%로 떨어졌다. 비지오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2003년부터 제품을 내놓기 시작한 뒤 싼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 미국 내 저가제품 판매채널을 집중 공략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거듭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결산 외국계 법인은 국내 법인과 마찬가지로 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외국에 있는 외국법인 997개와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외국인투자법인 5천500개 등 총 6천497개이다. 외국인투자법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이 신고대상 소득이지만 외국법인은 국내 사업장에 귀속되는 국내원천소득에 대해서만 신고하면 된다.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 계산은 대부분 내국법인과 같아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은 22%이다. 외국계 기업은 법인세 신고 시 국외특수관계자와 국제거래가 있거나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경우 해외현지법인명세서, 국제거래명세서 등 관련 국제거래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국외특수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50% 이상 소유관계에 있거나 사업 방침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국외거래당사자 등을 말한다. 국세청은 해당 기업들이 자료 제출 여부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료제출 대상 기업들에는 안내문 2만5천64건을 발송했다. 외국계 기업도 정해진 기한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수입금액의 0.07%와 산출세액의 20%
산모 평균 출산연령 31세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류지복 기자 = 지난해 출생한 아이들의 수가 2년째 감소하며 4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줄었고,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지며 84년 이후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2009년 출생통계 잠정결과'를 내놓았다. ◇ 귀해지는 아기 울음소리..2년째 출생아 감소 지난해 출생아 수는 44만5천2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천명(4.4%) 줄었다. 2005년의 43만5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출생아 수가 86만7천명에 달했던 1981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2006년에 44만8천200명, 2007년 49만3천2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다가 2008년 46만5천900명으로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출생아 수는 2002년에 49만2천명으로 50만명 선 밑으로 떨어진뒤 8년째 40만명대를 맴돌고 있다. 김동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가 40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혼인이 늘어나야 출생도 증가하는데 경제사정으로 직장을 잡기가 어려워지면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경기 생중계 전후 방송광고 판매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6시간 가까이 편성된 김연아 경기 관련 중계 프로그램에 딸린 일반 방송광고 판매금액은 총 14억원에 달했으며, 광고 순서 지정이 가능한 지정제 판매액 5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광고매출은 19억원에 달했다. 광고를 사들인 광고주 회사는 총 136개였으며, 이에 딸린 모든 시간대의 광고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 선수가 쇼트 경기에서 선전함에 따라 프리경기가 열리는 26일과 피겨 갈라쇼가 열리는 28일에도 높은 광고 수입이 기대되고 있다. 김 선수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이날 SBS TV의 중계 프로그램 시청률은 서울 지역에서 33.7%, 점유율은 61.9%에 달했다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밝혔다. jbkim@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가 석달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7%로, 작년 11월 이후 3개월만에 월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울이 -0.07%로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 송파구(-0.72%), 강동구(-0.46%), 강남구(-0.34%), 강서구(-0.31%)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동대문구(1.73%), 서초구(0.88%)는 오름세였다. 송파구에서는 3월 예정이던 안전진단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 잠실주공5단지와 가락시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 119㎡가 3천500만원 내린 14억5천만~14억7천만원, 116㎡가 1천400만원 내린 13억5천만~14억원 선이고 가락시영1차 49㎡가 1천200만원 내린 6억1천만~6억3천만원, 가락시영2차 42㎡가 1천만원 하락한 6억1천만~6억3천만원이다. 강동구의 경우 고덕주공 2ㆍ3단지 추진위 승인 무효소송이 진행된 고덕지구와 둔촌지구가 줄줄이 하락했고 작년 12월 조합설립 이후 단기간에 급상승한 부담이 컸던 둔촌주공도 매수세가 줄며 가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