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제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1위 질환이며, 매년 약 50만명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한 번 발생하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으로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졸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40-50대라면 뇌졸중 증상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전체 환자 53만명 중 50대 이상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뇌졸중 환자 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두꺼워진 경동맥 혈관벽 두께에 있다. 대동맥과경동맥의 혈관벽이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벽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1mm 이상일 경우 뇌졸중 위험이 남성은 3.6배, 여성은 5.5배 증가하며, 경동맥이 70% 이상 막혀 있을 경우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1년 이내에 20%, 5년 이내 50%로 높게 나타났다.경동맥 혈관벽은 나쁜 생활습관으로 두꺼워지는데, 혈관 내부가 50~60%까지 막혀 있어도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폐경 이후 여성들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질염으로 폐경기가 되면 질염 발병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갱년기가 시작되는 40대 여성들이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으로 병원을 찾는 비율이 전체 질염 환자 중 약 25%를 차지했다.폐경기에 질염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폐경 이후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월경이 영구적으로 정지되는 폐경은 난포 기능 소실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에스트로겐 분비 저하는 내부의 산도와 질점막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여성의 질 내부는 유익균이 서식할 수 있는 약산성(pH3.5 ~ 4.5)으로 유지돼 각종 병균과 맞설 수 있도록 돼 있다. 산도가 떨어질 경우 각종 병균이 증식하기 쉬워져 질염 등 다양한 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대표적인 질염으로는 위축성 질염을 꼽을 수 있다. 이 질환은 노란색 혹은 핑크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 자꾸 긁게 되는데 이때 점막이 손상되어 질 출혈이 발생하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난다.폐경기 위축성 질염은 여성 호르몬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에스트로겐 정제나 크림제를 질에 투여
오는 21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 강당에서 한국중독시설협회 창립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중독 회복자, 가족, 관련 기관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중독시설의 역사 및 현황에 대해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1부는 한국중독시설협회장의 환영사, 축사, 한국중독시설의 역사 및 현황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중독 관련 공모 수상식, 회복자와 그 가족의 소감 발표, ‘회복 훈련소 사람들’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을 위해 5개 기관의 회복자 10명이 3개월간 연습을 진행했으며, 중독자의 회복 과정을 뮤지컬로 만들어 회복을 위한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공연에 이어 강남을지병원 조성남 원장과 이미형 교수의 ‘한국중독시설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세미나는 마무리된다.한국중독시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창립 세미나를 통해 회복자의 임파워먼트를 강화하고 중독자를 위한 사회적 제반 여건 마련 및 사회인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화합과 나눔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독시설협회는 전국 17개 중독시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16개 시설은 알코
유독 술만 마시면 발기가 되지 않아 당황스러워 하는 남성들이 있다. 평소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지만 술만 취하면 발기가 되지 않아 발기부전 증상 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다. 음주 후 발기가 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발기 과정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기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이 일어나면서 척수의 발기 중추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이후 발기 신경 및 하복신경총이 발기반사를 일으켜 음경 발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혈중 알코올 수치가 높아질 경우 신경이 둔해지기 마련. 이럴 때에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신경 전달 체계가 혼란을 겪으면서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행할 경우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게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도한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는 남성호르몬 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따라서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일화가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위해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선다.일화는 주민들의 생계복구와 지역재건을 위해 자사 생수 브랜드 광천수 500ml 1만병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1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에 해당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울산 수해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의 ‘꿈씨브릿지’ 봉사사업 중 하나로 결정되었다. 애원은 문화예술복지사업을 통해 수혜자와 봉사자, 후원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풍 ‘차바’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총 1433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사망자 3명을 비롯해, 이재민 143세대 329명 등의 인명 피해가 난 상태다. 시에서는 예산 74억원을 추가로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공무원, 2작전사·53사·특전사·해병대 등 군인,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 임직원 등이 동원돼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일화 이성균 대표는 ”최근 지진,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울산 지역 주민들의 심신이 상당히 지쳤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이 때, 함께 서로 손을
우리맛연구중심 샘표에서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발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장(醬)을 중심으로 ‘발효’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배우는 ‘전문가 과정으로, 우리 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과 발효 그리고 우리맛의 가치를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다.‘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고 ‘발효’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크게 ▶1부 ‘우리발효, 우리식문화’ ▶2부 ‘우리발효 와 과학’ ▶3부 ‘우리발효, 우리맛’으로 나뉘어 12주 강의로 진행된다.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 및 가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실습과 생생한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강의부터는 특별히 ‘우리맛 이야기’라는 테마 특강도 매회 추가되었다. 샘표가 우리맛을 다양한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우리맛의 비밀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수강신청은 오는 11월 1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이승진)이 오는 29일 ‘뇌졸중의 날’을 맞아 무료로 실시한 뇌졸중 건강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을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열린 ‘뇌졸중 건강강좌’는 을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직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좌는 신경과 박종무 교수의 ‘뇌졸중 막을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의 ‘뇌졸중 고칠 수 있습니다’,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의 ‘뇌졸중 좋아질 수 있습니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박종무 교수는 강좌를 통해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김재훈 교수는 뇌졸중의 치료법을, 김현정 교수는 뇌졸중 맞춤형 재활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강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높은 수준의 의학지식이 요구되는 질문을 하며 뇌졸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희인 뇌졸중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정확한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알리고자 강좌를 준비했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감사하고, 강좌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 주최의 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나노소포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가해 ‘김치유산균 기반의 피부면역 솔루션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의학의 핵심 키워드인 마이크로바이옴과 나노소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해 미래의학과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 응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학과 마이크로바이움’, ‘미래의학과 세균 유래 나노소포’, ‘메타게놈분석 기반 질병예측’, ‘유용미생물 기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의 4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CJ제일제당은 ‘유용미생물 기반 건강증진 및 질병치료’ 세션에서 김봉준 유용미생물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김치 유래 유산균 기반 피부면역 솔루션 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BYO피부유산균 CJLP133의 연구 착수 배경, 신규 피부면역 개별인정 원료 개발 과정과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 피부유산균 유래 나노소포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으며, 특히 최근 완료된 신규 임상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번 신규 연구는 피부유산균 CJLP133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출산을 앞둔 예비맘이라면, 임신 기간 동안 겪을 다양한 신체 변화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태아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열 달을 보내기 위한 제품을 미리 마련할 것을 추천한다. 임산부는 피하 조직이 늘어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로 되찾고 싶다면 뱃속의 아기와 엄마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보습 제품을 꾸준히 덧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은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채워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보습 모이스춰라이저다. 바이오더마의 독자적인 다프TM(D.A.FTM) 특허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어 메마른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무색소, 무향으로 피부 알러지를 최소화한 저자극 제품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다. 많은 임산부들이 부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다. 부종은 잠들기 전 반신욕과 발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록시땅 아로마 릴랙싱 배쓰 솔트는 아로마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된 입욕 소금이다. 따뜻한 목욕물에 풀어 사용하면 피로 회복은 물론 릴랙싱 효과가 뛰어난 아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유라시아의학센터에서 열린 제2회 유라시아의학센터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러시아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 연합(태평양국립의과대학교, 극동국립의과대학교, 이르쿠츠크 국립의료대학교, 아무르스크 국립의료아카데미, 치타국립의료아카데미, 하바롭스크 주 보건의료인력개발원) 및 태평양국립의과대학과 MOU을 맺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러시아연방 보건부가 지정한 6개 의과대학으로 구성된 동부클러스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의료, 학술, 교육분야 협력 △전문분야의 인력교류, 세미나, 전시, 방문 등을 통한 정보교류 △러시아에서의 전통의학과 현대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러시아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연합은 지난 9월 박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학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의 협력교류를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는 태평양국립의과대학교와 △공동 학술 연구(기초 학문 및 바이오메디슨, 전염병학과 같은 실용의학 분야 연구의 계획과 준비, 실행, 의료진 및 의료진과 교수 교환 프로그램,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