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 국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이슈리포트(제37호)를 통해 담배업계가 국가 금연정책을 저해하기 위해 펼치는 전략과 이에 대한 국내·외 대응 노력을 집중 분석했다.국제사회는 담배업계가 각국 정부의 담배규제 노력을 저해하려는 활동에 주목하고, 이에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제5조3항은 협약 당사국의 법으로 담배규제 정책을 담배업계의 상업적 이익 및 기타 기득 이익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와 담배업계의 교류 및 담배업계의 사회공헌활동 제한 또는 금지, 저해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업계는 국가의 담배규제 정책을 저해하기 위해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담배업계는 담배규제 관련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정책 결정 관련 인사에게 접촉하여 적극적으로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실제로 미국 담배업계가 로비활동에 지출한 비용만 2014년 기준 약 2,200만 달러(약 2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HO가 “내재적 모순”이라 지칭한 담배업계의 사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전국 지역 보건소장 중 양의사의 비율이 40%에 불과해 전문성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전문성을 고려해 한의사·치과의사에게도 보건소장 임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시행령을 개정하면 이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보지역보건법시행령 개정을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건소장 양의사 임용 비율’에서 2015년 기준 전국 252명의 보건소장 중 양의사 출신은 103명으로 40.9%에 불과했으며, 비의료인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보건소장을 양의사 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임명하도록 되어있는 지역보건법시행령(지역보건법시행령전부개정령안 제13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전부개정령안 제13조는 보건소장은 양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양의사 면허를 가진 자 중에서 충원이 곤란할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른 보건, 식품위생, 의료기술,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다음소프트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약 3년 5개월 동안의 네이버 블로그(4억 9천만건)와 트위터(약 65억 7천만건) 등 총 70억 6천만건의 SNS컨텐츠를 분석한 ‘변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변비 언급 시기와 변비와 관련된 특정 상황, 변비 해결에 대한 주제와 반응 등 이슈 별로 특정 정보만을 추출할 수 있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도출됐다. 단, 방송 프로그램과 같이 언급된 경우, 변비 관련 서적과 함께 언급된 경우 등 분석 방향과 상이한 내용은 제외됐다. 3년 5개월의 분석 기간 동안 언급된 ‘변비’ 노출 횟수는 무려 20만 건에 이른다. 1년에 약 6만건 정도다. 네티즌들은 SNS상에서 변비에 대한 당황스러운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해결 노하우를 같이 고민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비에 대한 감정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감성 키워드 분석 결과, ‘스트레스(약 9,500건)’, ‘심하다(약 5,900건)’, ‘고통, 힘듦(3,000건)’등이 높게 나타나 대부분 변비에 대해서는 힘든 경험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이승진)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뇌졸중의 날을 맞아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2층 화상강의실에서 열리는 강좌는 신경외과 강희인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뇌졸중 막을 수 있습니다(신경과 박종무 교수) ▲뇌졸중 고칠 수 있습니다(신경외과 김재훈 교수) ▲뇌졸중 좋아질 수 있습니다(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 전문교수의 24시간 응대 체계를 갖춰 환자의 응급실 도착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한 뇌졸중 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을지병원 뇌졸중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전문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칼로리 고민’이 시작되었다. 칼로리가 높은 추석 음식들을 거의 매일 같이 즐긴 후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칼로리 섭취량이 자연스레 늘었기 때문이다.게다가 천고마비의 계절. 칼로리 고민이 깊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넘치는 식욕을 잡지 못한다면 자칫 올해 내내 공들인 칼로리 관리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그렇다고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가을에 맛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이를 위해 똑똑한 식재료를 공개한다. 칼로리의 수많은 적들 중 하나인 단맛. 그러나 대체감미료인 ‘알룰로스’를 활용하면 더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에 존재하는 단맛성분으로 칼로리는 0 kcal이다. CJ제일제당은 고유의 효소공법으로 알룰로스 성분을 최초로 상용화하였다. CJ제일제당의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99.15%의 ‘액상 알룰로스’를 함유하여 기존 요리당보다 칼로리를 10분의 1로 줄였지만, 단맛은 동일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갈비찜, 불고기 등 다양한 고기 음식부터 장조림, 멸치볶음 같은 밑반찬에도 활용 가능해, 매일 먹는 식단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다. 연어는 널리 알려진 저칼로리
지난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대한비타민연구회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학술대회는 비타민C의 암 치료와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내용을 비롯해 비타민C의 역할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 국립보건원의 마크레빈 박사는 고용량 비타민C를 통한 암 치료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박세연 교수(동덕여자대학교 응용화학과)는 비타민C가 암세포에 대해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메카니즘에 대해 발표했고, 강재승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과)는 간, 심장, 뇌, 췌장 등과 연계된 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C의 조절효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DSM 수석부사장이자 유기화학 박사인 맨프레드 에게르도르페 박사는 전세계적인 비타민C 결핍 상황이 심각한 것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종순 교수(고신대 가정의학과)와 이재환 효가정의학과 원장 등이 비타민C의 유방암 재발억제 효과, 특정 암 치료에 대한 비타민C의 역할 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염창환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비타민 치료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이승진)은 지난 20, 21, 27일 등 3일 간 서울소방재난본부 2권역 119구급대원 340명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전문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응급의학과 이재희·서범석·조광현 교수의 외상과 감염관리, 심장내과 박지영·유승기 교수의 기본 심전도의 해석, 신경과 박종무 교수의 뇌졸중 응급치료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익혀 직무능력 향상과 환자의 재 이송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이승진 원장은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까지 119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 대한 직무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연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C형간염 집단 발생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 각계가 참여해 그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은 9월 28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형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연구관이 ‘국내 의료기관 관련 C형간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를, 김인희 대한간학회 전산정보이사(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C형간염 집단 발생 예방과 대책’을, 조성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지속가능 만성감염병 역학조사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또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양중 한겨레신문 기자가 패널 토의를 통해 C형간염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시민소비자단체 및 언론인의 시각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어서,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가 ‘의료 및 비의료 시술에 따른 감염 위험에 대한 의료계의 문제의식과 자정노력’을, 그리고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교수가 ‘의료·비의료행위 등 감염관리 사각지대와 감염관리 대책’에
갱년기라 하면 일반적으로 폐경 후 여성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갱년기 증상이란 남성호르몬 감소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말한다.남성 중 일부는 발기부전에 시달리기도 한다. 남성호르몬 감소, 심리적 위축, 외부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중년 남성들의 마음은 괴로울 수 밖에 없다. 발기부전 증상까지 나타날 경우 중년 남성의 자존감은 땅에 떨어지기 마련이다.남성들은 발기부전을 겪을 경우 이를 창피하게 여기며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이를 방치해둔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근거 없는 보양식 무작위 섭취, 불법으로 유통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등으로 인해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한다.또한 부부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 심할 경우 이혼까지 치닫는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기부전 증상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만약 이후 차도가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아담스비뇨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이승진) 내분비내과 이홍규 교수가 오는 10월 29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 당뇨병연맹 (The Asian Associ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AASD) 학술대회에서 유타카 세이노상 (The Yutaka Seino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을 수상한다. 유타카 세이노상은 아시아 당뇨병 연맹의 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홍규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학설을 비롯해 당뇨병의 발생기전 및 그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연구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국립보건원 생명의학부장으로 재직 중 유전체연구소 설립과 동 연구소에서 진행한 한국인 유전체 역학연구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고, 아시아 당뇨병 역학훈련과정 등을 통해 당뇨질환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에게 큰 모범이 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홍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만성퇴행성질환 전문 자문위원, 아시아태평양 당뇨병 역학 훈련과정 조직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 당뇨병학회 회장, 한국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