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혈병이 발병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 판단과정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처럼 ‘직업성 암’에 대해서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을 펴내 주목받고 있다.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직업성 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관련성 평가」 단행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출간된 직업성 암과 관련한 책은 주로 의학자가 아닌 필자가 집필하였고, 산재보상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었다면,이 책은 직업성 암의 인정기준과 업무관련성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업무와 관련된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의정연은 밝혔다. 이 책은 2013년 개정된 직업성 암 인정기준에 대한 설명과 국제기준과의 비교검토를 시도하고 있으며,특히 직업성 암의 업무관련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하여 의학적·법률적으로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하였다.이를 통해 직업성 암과 직무와의 관련성을 평가함에 있어 일관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의정연은 밝혔다. 이 책은 직업환경의학 전문가인 김수근, 김원술, 권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을 지원한다.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해 빈곤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희망가게 창업주의 건강권을 위해, 2016년 5월 아름다운재단에 추가로 기부한 2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를 통해 200여 명의 희망가게 창업주는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 검진비를 1인당 최대 연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자영업에 나선 한부모 여성가장들은 평상시 건강 관리에 취약한 편이며,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처가 쉽지 않다(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창업주 14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지원이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건강 개선에 이바지함으로써,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가정의 삶의 질 향상으로
추석연휴가 지나고 급격히 증가한 체중과 뱃살로 고민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식단조절과 함께 체지방을 줄이는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셀프로 쉽게 몸매 관리하는 홈트레이닝이 떠오르고 있다.일명 신조어 ‘홈트족’이 생길 정도로 집에서 스스로 건강한 식사와 운동까지 알아서 챙기는 2030이 대세다. 페이스북에서 체중관리 정보를 얻고, 인터넷 동영상 속 트레이너를 따라 하는 스마트한 방법이 젊은 세대에게 자리잡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홈트 게시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체중조절 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총 열량은 줄이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켈로그 코리아는 최근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를 1회 제공량(40g)씩 개별 포장해 선보였다. 켈로그 스페셜K 스페셜팩은 소포장 되어 정량 섭취를 도와준다. 휴대가 용이해 집, 사무실, 헬스장 등 어디서나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기 쉽다.또한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서 건강과 관련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국내 농·축산 발전과 미래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 대학(원)생 대상 ‘농•축산 IC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축산 ICT 발전 방향을 대학생의 젊은 감각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ICT활용을 통한 미래형 대한민국 농·축산업 아이디어’로, 세부 과제로는 ▲자동화 스마트 축산, ▲IoT를 활용한 농업, ▲친환경, 저공해 스마트팜 등 한국 농·축산업 ICT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안 형태로 제출한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상 1팀(500만원)을 비롯한 수상팀 총 6팀에게는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선진 신입사원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통과 등 채용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9월 19일(월)부터 10월 31일(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이메일(sunjin@sj.co.kr)접수가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7일(월)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선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축산업계를
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정책콘텐츠를 제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현행 노인 외래본인부담 정액제 적용 상한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노인들에게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하며,국민들에게 이와 같은 문제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나아가 정책적 개선을 이루고자 카드뉴스 형태로 콘텐츠를 개발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현재 노인들이 동네의원 외래진료시 총진료비가 15,000원을 넘지 않으면 정액만 본인부담하면 되나, 15,000원 초과시에는 정률제(진료비의 30% 본인부담)를 적용받아 진료비 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의정연은 카드뉴스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이 복합질환이 있어, 정액제의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빈번해진다며 정액제 적용 상한기준금액 15,000원을 최소 25,000원 이상으로 올리는 대안을 제시하였다.의정연은 그간 노인의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서 여러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배포하는 카드뉴스 뿐 아니라, 오늘 국회에서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함께「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복지부와 의사협회는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8.17~8.31)를 진행한 바 있다.신청기간동안 총 1,930개소가 접수 되었으며, 공동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심사한 결과 총 1,870개 동네의원이 선정되었다.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신청한 의료기관들에게 선정여부(선정/미선정)를 9.9(금) SMS(문자)를 통하여 안내하기로 했으며,아울러 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에 유선문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9.26(월) 시스템 오픈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환자등록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적절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라면 누구나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참여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면담·질병정보 확인 등을 거쳐 심각한 내과질환이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라면 참여 등록이 가능하다.참여 환자들은 매주 의사에게 ‘M 건강보험’ 모바일앱 및 ‘건강 iN’웹페이지를 통해 혈압·혈당 수치를 전송하고,SMS 등으로 월 2회 이
발기부전은 부부 관계 악화 뿐 아니라 자신감 하락,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찾아오기 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중장년층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발기부전 원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일부에서는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고환이 자전거 안장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기부전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하체를 두드러지게 사용하는 만큼 사타구니 주변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서 발기부전을 일으킨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자전거타기는 오히려 발기부전 예방에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법이다. 비만에 따른 발기부전 예방이 가능함에 따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발기의 필수 요소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성화시킨다.다만 자전거타기 시 안장을 잘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딱딱하고 불편한 구조를 갖춘 안장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최근 들어 발기부전을 겪는 젊은층 남성들이 늘고 있다.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의 요인 때문에 20~30대 발기부전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음주와 흡연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치과의사에게 피부주름 및 잡티제거를 위한 프락셀레이저 치료를 허용한 판결에 대한 항의로, 대법원 앞에서 9월 5일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대법원 앞에서 피부과전문의들은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 레이저 등 피부 레이저 시술을 행하여 주름 제거, 잡티 제거 등을 허용한 판결”이 향후 피부암 등 피부질환의 조기 진단을 놓쳐 국민건강 훼손을 자초하는 판결임을 재판부에게 알리기 위해 무기한 1인 시위를 시작하는 것이다. 금일 대한피부과의사회 김방순 회장을 시작으로 김영숙 부회장, 김석민 부회장 등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전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렇게 전 회원의 참여를 이루어낸 1인 시위의 배경은 치과의사 프락셀 피부레이저의 현실과 동떨어진 법관들의 판결의 결과로 결국 국민 건강권을 훼손함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이다. 피부 질환 중 정확한 조기진단이 필요한 것은 역시, 피부암이다. 피부암은 환자의 병력과 발생시기, 병변의 양상, 시간에 따른 변화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여의사들이 진단할 수 있는 분야이다. 미용시술은 색소질환과의 감별진단이 전제되어야 피부암의 조기 진단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않게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이승진)이 ‘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난청과 이명 & 어지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와 안용휘 교수가 강의를 맡아 ‘난청과 이명’, ‘귀 어지럼증’ 진단과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생활이 어렵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내원 환자 중 2명에게 보청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건강강좌 후에는 건강강좌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61년 제정된 ‘귀의 날’은 우리 귀의 모습이 숫자 9와 비슷하다고 하여 대한이비인후과학회과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매년 9월 9일을 일컫는다. 건강강좌 안내1. 주 제 : 난청과 이명 & 귀 어지럼증2. 일 시 : 2016년 9월 8일(목) 오후 3시3. 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4. 강 사 :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 /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5. 문 의 : 이비인후과 02-970-8276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15년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3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했다. 정 본부장은 리우올림픽 관련 감염병관리대책본부 운영 현황과 올해 하반기 국내외 주요 감염병 발생전망,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당부,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유행에 따른 역학조사 시행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