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승강기 인들의 큰 축제인 ‘제2회 승강기안전 한마음 걷기&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회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국마라톤협회’ 공식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주관, 국민안전처 후원으로 승강기안전 주간인 11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 반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참가종목은 무료인 5킬로미터 걷기대회와 유료인 10킬로미터 마라톤이다. 늦가을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평화의 문을 출발해 성내천을 따라 한 시간 정도 걷거나 뛰는 코스다.
무료로 진행되는 5Km 걷기대회는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마라톤은 일반인 3만원, 마니아는 2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마라톤협회 사무국으로 전화(042-638-1080)하면 된다.
한편 첫해에는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를 비롯해 승강기 업계 종사자, 내외국인을 합해 총 2천 여 명이 참여해 국민안전과 업계화합을 기원했다.
주최 측인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승강기 보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의식 부재로 적잖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승강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돕고, 업계 종사자가 화합의 장을 갖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