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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중국 동북권 최대 방송사 다롄TV와 MOU 체결

프로그램 공동제작, 인적 교류 등 통해 ‘포스트 한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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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중국 동북 및 연해지역의 최대 방송사인 다롄TV(사장 왕위)와 방송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10일 체결했다. 양사는 10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다롄방송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 교류 ▲공동제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방석호 사장은 “국가 간 방송교류는 정치나 경제적 교류만으로 불러일으키기 힘든 강력한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의 최접점”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아리랑TV가 중국 동북권내 한류의 영향을 지속시키면서 ‘포스트 한류’의 한 축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다롄TV는 약 1천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동북지역 및 연해지역의 최대 방송사로서 뉴스, 경제, 스포츠, 영화, 드라마, 홈쇼핑 등 총 8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에 각각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 내에서는 한국, 일본에 관한 보도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방송매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