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6월에 열린 승공 반공 시가행진 대회에는 어린학생에서부터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민이 참석했다. 남북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이 시기에는 승공반공 운동이 활발했다.
신범승 화백은 1942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충주에서 자랐다. 28세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미술학교 공직자로 47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형광빛색이나 옅은 색을 과감히 사용해 아크릴화나 수채화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 부드러운 색 처리와 빠른 터치로 현실감과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 그림의 특징이 유화를 수채화 맛이 나게 그린다거나 수채화같은 서양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스스로 처음에 수채화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다양한 기법과 조형 효과를 풀어낸 ‘신범승 구상화풍’으로 불리고 있다. 신범승 화백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박사이며 동서울 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했으며 중국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석좌교수다. 1978년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199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1999년 한국미술문화대전 대상 수상했으며 현재 (사)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이사장, 신기회·홍익MAE회장·한국미술협회 고문, (사) 한국택견협회·세계택견연맹 이사를 역임했다.
천안-유성간60km 국도의 포장공사 기공식
여름을 맞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의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노인생산품 전문 쇼핑몰인 시니어마켓에서 만든 '노인생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 진행된다. 단, 기간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9일 이같이 노인생산품 '30% 쇼핑쿠폰 준(JUNE)비' 할인 기획전을 알리면서 "이번 행사는 노인생산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쇼핑쿠폰은 '시니어마켓'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생활필수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건강식품, 전통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노인생산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면서 "판매자들은 낮은 수수료 체계인 스마트스토어로 부담 없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네이버쇼핑과의 검색 연계를 통한 높은 노출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노인생산품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니어마켓 공식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senior2024)를 통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부 품목은 최대 30%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1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신노년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이식 대기자 및 장기 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의 증가에 따른 장기 기증 활성화 방안 마련과 헌혈 참가자 수의 감소에 따른 혈액 확보 문제가 부상함에 따로 검토되었으며,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헌혈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변효순 경영관리본부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김인 전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기·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시니어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양성 과정은 장기‧조직 기증의 현황 및 필요성,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사업 등 관련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본 협약은 신노년 세대가 생명나눔의 가치를
1908년에 열린 이화학당 개교기념축제에서 창립자였던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부인에게 꽃을 엮어 만든 관과 함께 “메이퀸”이라는 칭호를 헌사한 것이 시초였고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후 1927년부터 졸업 예정자들 중에서 성적, 품행, 신앙을 기준으로 투표로 뽑았으며 1933년 일제탄압으로 중지되었다가 1956년 다시 시작되었는데 각 과에서 추천된 메이퀸 후보 중에서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선발되었으며 대관식은 한복을 입고 아악이 연주되었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이어갔으나 1960년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원래 취지를 벗어나 미인대회로 오해의 소지가 생겨나자 성 상품화와 평등권 위배를 들어 1978년 폐지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년층과 청년층의 조화를 그린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를 제작했다. 노인일자리를 소재로 노인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로 5월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단편극은 15분 분량으로, 20대 청년 ‘고은’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불편을 주는 손님이던 60대 ‘춘자’와 직장 동료로 함께 일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화에 관한 내용이다. 실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과 참여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카페 장면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카페 다온’ 사업단에서, 수선실 장면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서 촬영했으며, 마포시니어클럽 ‘시니어액터스’ 사업단의 한혜숙 참여자(여, 영숙 역)와 김수복 참여자(남, 인태 역)가 출연했다. 단편극 공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춘자의 전성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유튜브 채널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5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춘자의 전성시대'속 따뜻한 이야기가 세대 간의 조화, 나아가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가
제주국제공항 주변의 불법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해 은퇴 경찰, 소방관, 항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인 감시단이 나섰다. 이들은 드론 감시 활동을 통해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시니어 감시단’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은 14일 제주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제주도가 함께 추진하는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의 하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느영나영복지공동체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감시단은 이호테우해변, 무지개도로, 사수항, 어영공원, 용담레포츠공원 등 드론 비행금지 구역 내 주요 관광지와 개활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60세 이상 퇴직 경찰관,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감시단원은 드론 식별 및 감시에 나선다. 불법 드론이 확인되면 전용 앱을 통해 사진과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신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찰이 드론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공항에서는 지난해에만 165건의 불법 드론 비행이 탐지됐다. 전국 공항 가운데서도 높은 빈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특성상 드론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감시단 출범은 이러한 지역사회 안
학생들의 ‘장래 희망직업’이자 배우자의 직업으로도 선호도가 높았던 교사의 권위가 하락하면서 교육계는 우수 학생들의 교직 기피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학생들의 ‘장래 희망직업’이자 배우자의 직업으로도 선호도가 높았던 교사의 권위가 하락하면서 교육계는 우수 학생들의 교직 기피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
HXD화성개발(박종수 대표) 정대석 안전실장은 ‘2025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대석 안전실장은 25년간 건설현장의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담당하며, 근로자 권익 향상을 통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의 도입 및 운영관리를 통해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기업상생협력과 근로자의 안전 문화 수준 향상 등에 기여했다. 화성개발은 정부의 산업안전정책과 더불어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상시 공정별 위험성평가와 고위험공종의 기술적.관리적 사항을 사전체크하고 사내규정 개정, 스마트 위험성평가 도입, 안전보건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샵 개최, 고용노동부 컨설팅 연계 표준작업절차서 작성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주최 2024년 제32회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부터 9년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안전실 합동점검으로 전현장 2개월 1회 점검과 매주1회[1개소] 사업주현장안전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안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HXD화성개발 정대석 안전실장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어버이날은 처음에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3년 3월 30일 "어버이 날'로 바뀌었다.1956년 5월 8일 제1회 어머니날 행사 이후 17년을 기념일로 하다가 70년대에 들어와 “아버지날은?” 라는 아버지들의 섭섭함이 거론되기도 하여 1973년 5월 8일부터는 어버이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어머니 날의 유래는 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고아와 남편없이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아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여성들이 많았다. 그래서 5월 8일 어머니 날 기념일에는 "장한 어머니"로 뽑힌 어머니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는 행사가 많았다. 고시 수석 합격자의 어머니, 유명 운동 선수의 어머니 등 혼자서 아이들 교육에 힘쓴 어머니를 선발하여 상을 주었다.
단양군체육회(회장 권택조)가 오는 8일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단양체육관 북관 3층에서 열리는 이번 결단식에는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 출전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단기 수여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단양군은 363명의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197명 등 총 560명의 참가한다. 군은 지난해 성취상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의 값진 결실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일~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54회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 전경 1976년 5월5일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 토론회'가 열렸다. 군은 이후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 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5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 및 병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2차 현지 심사를 시행, 최종 종구 생산 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가 생산한 우량 종구는 오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일반 농가에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파종기와 수확 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전문 가사돌보미(월 2회·1회당 4시간)를 대상 가구에 보내 세탁과 설거지·청소·주방정리 등 가사 전반을 돕는다.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6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무료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다. 희망 가정은 오는 28∼30일 구비서류를 지참해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