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 수교 130주년이 되는 2016년을 맞이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서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추진했다. 2013년 11월 프랑스에서 열린 한불 정상회담 이후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내 한국의 해’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에서 '한국 내 프랑스의 해'가 열릴 예정이다. 아리랑TV 간판 토크쇼 ‘The INNERview'에서는 한국 측을 대표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최준호 예술 감독을 만나기 위해 국립국악원을 찾았다. 이곳은 프랑스 국립 샤이오 극장에서 오는 9월 18일에 열릴 ’프랑스 내 한국의 해‘ 개막 공연을 장식할 ’종묘제례악‘을 위한 리허설이 바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와 프랑스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최준호는 주불 한국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불 문화예술현장에서 직접 뛰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고 있는 행정가이자 예술가이다. 수많은 한국 문화 중 개막 공연으로 '종묘제례악‘을 선택한 이유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아주 높은 품질의 예술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종묘제례악’의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이 진행되는 과정의 전부를 자막으로 설명해줌으로서 ‘종묘제례악’ 속에 오랫동안 녹아 있었던 우리 민족의 생각과 가치관들을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15년에 이어 2016년까지 행해질 다양한 행사들에 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프랑스 유수의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에서 한국의 문화가 다양하게 소개될 것이며,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한국에서 열릴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위해 프랑스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출국을 앞두고 국립국악원을 방문한 최준호 예술 감독과, 프랑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한국 예술과 문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아리랑TV ‘The INNERview'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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