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 토론 프로그램 <UPFRONT>, 이번 주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함께 동북아 경제 물류의 중심지에서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 부산’에 대해 방송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시장 출마 때부터 ‘사람, 기술 그리고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 부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이어오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사람과 기술만으로는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없다며,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도시, 예술·문학·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광의의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올해 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다. 서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거듭나기까지 영화관계자와 부산시, 그리고 문화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부산은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영화 창의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부산시가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거듭나는데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말했다. 또 부산시는 앞으로도 영화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종합촬영소를 비롯해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등의 설립 및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산업뿐 아니라 국내 최대 게임 축제가 열리는 곳도 부산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는 2009년 부산 개최 이후 매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갱신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콘텐츠 전시를 넘어 e-스포츠 대회와 팬 사인회, 그리고 게임 사업자들 간의 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산시는 국제게임전시회 개최는 물론 부산시의 게임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부산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부산게임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시는 2013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 건수 9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회의도시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MICE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MICE 유치 및 개최 능력 강화,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부산시의 문화융성을 위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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