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오는 10월 29일(목)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의 65개 회원단체 회원 및 전국의 여성 지도자 3,500여 명과 함께 제50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사회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분들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이번 전국여성대회에서는 ‘여성, 사회변혁을 이끌다! -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그동안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여성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통일의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식전에는 4인조 성악 앙상블 ‘벨트라움’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본회 65개 회원단체의 단체기가 입장한다. 단체기 입장 후에는 ‘통일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최대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가 주제강연을 하게된다. 1부에서는 대회사에 이어 주요인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운동 목표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우리 사회의 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하시거나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신 분들게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4개 분야 여성상 수상식이 거행된다. 시상 분야는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수상자: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용신봉사상(수상자: 한영 광주어머니장학재단 이사장), 여성 1호상(수상자: 원미숙 강원도 횡성소방서장),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수상자: 김기현 울산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정환 정선군수) 등 4개 부문이다. 또한 야외 전시장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5,000여 명의 국민들이 전국에서 보내온 통일 염원 메시지를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부스와 포토월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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