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_-_사진자료]_제8회_동서커피클래식_포스터.jpg](/data/photos/peg/1510/thumb/429d0a4819e8fba86c0745304b92bd80_QYBuU7BKzOIixTqRgQp2OWzphBTUGS3.jpg)
국내 많은 기업들은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클래식 관련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는 동서식품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부터 '동서커피클래식'을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나눔활동이다. 이 행사는 쉽고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된다. 1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을 거쳐 올해는 청주에서 실시된다.
무료 공연임에도 클래식의 정수를 음미할 수 있도록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협연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을 거쳐간 협연자들만 해도 피아니스트 이루마,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다. 오는 28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8회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피아노의 여제' 백혜선과 최연소 비엔나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를 거친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1부 공연에 참가한다. 성악으로 꾸며지는 2부 공연은 소프라노 박정원, 바리톤 서정학, 베이스 박광우 등 국내 정상급의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9일 목요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볼보 클래식 문화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챔버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볼보 클래식은 올해 처음 신설된 볼보자동차 고객 대상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다. 볼보자동차 고객 800명(동반인 포함)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기존 고객 총 600명(동반인 1~3인 포함)과 지난 8일 출시한 크로스 컨트리(V60)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 100명(동반 1인 허용)을 초청한다.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마케팅인 셈이다. 이번 챔버 뮤직 콘서트에서는 유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 하에 유라시안필하모닉이 헨델과 시벨리우스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 활성화에 힘을 쏟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실내악 연주에 최적화된 '금호아트홀 연세'의 27일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3주 간 8회에 걸쳐 음악제를 연다. 27, 28일 오프닝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스트 임지영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4일에는 아비 아비탈, 10일에는 독일의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가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7, 18일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클래식 음악, 재즈, 그리고 비틀스’를 공연한다. 배우 손숙, 김소희가 낭독하고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한·일 연주자들이 참가한다. 티켓은 좌석별로 2만~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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