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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청년취업문제, 대책과 해결방안은? -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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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19일(목) 방송되는 시사토론 ‘UPFRONT’에서 ‘청년취업 문제, 대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룬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규동 숙명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요르그 미하엘 도스톨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사이먼 챈 구인구직 플랫폼 ‘잡시커’ 대표가 출연해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문제, 그 대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먼저, 김규동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장에게 학생들이 취업에 있어서 힘들어하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어본다. 김규동 센터장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개수가 불충분하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기대치가 실제랑 차이가 있다. 스펙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아직 자신이 뭘 해야 할 지 모른 채 대학생활을 마무리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자리 선택에 처한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말해준다. 사이먼 챈 대표는 “한국에서 학생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기가 힘들다고 느껴서 ‘잡시커’관련 회사를 직접 창업했다”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국의 취업현실의 벽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언급한다.

다음으로는 취업준비생들의 체감실업률은 높아지는 원인에 대해 들어봤다. 박영범 이사장은 “졸업시즌을 맞으면 취업준비생은 더 많아진다. 졸업 후에 공부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하더라도 아르바이트를 겸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구직중인 샘이다”라며 실업률 통계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추가로 “취업 준비생들 중 20%정도만 진정 원하는 직업을 얻고 나머지는 원치 않는 구직 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직 전에 목표설정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표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다음으로는 몇몇 대기업들이 값싼 해외인력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김규동 센터장은 “우리나라 몇몇 대기업은 해외로 보내는 것이 많다. 밖으로 눈을 돌리면 오히려 눈이 넓어질 수도 있다”라며 대기업과 해외인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패널들은 한국의 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는 문제점들에 대해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의 취업난, 그에 따른 대학 졸업 이후에도 들어가는 전문기술 재교육의 비용문제, 정부 대책들의 실용성 등을 들며 그에 따른 토론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에서 청년 취업을 높이기 위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의 하르츠 개혁의 적절성에 대해 독일에서 온 도스톨 교수는 “청년들의 취업 독려를 위해 취업 정책의 무조건적인 규제완화보다는 먼저 유연한 노동시장의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늘어나고 있는 창업인구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규동 센터장은 “젊은이들이 섣부르게 창업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하지만 그게 무서워서 시작하지 못하면 계속 못하게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이 보는 눈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도전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네 명의 패널은 청년 취업을 신장시킬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과 방향들을 조언하며 토론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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