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랩아카데미는 지난 번 출판만화 시절부터
활동해 온 양경일, 양재현 작가의 드로잉쇼를 공개하며 더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드로잉쇼의 주인공 김선희 작가 역시 출판만화 시절부터 수준 높은 작화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로, 만화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선희
작가는 이번 드로잉쇼에서 “심연의 하늘”의 두 주인공, “하늘”과 “혜율”이 폐허가 된 도시에 앉아 있는 장면을 그렸다. 이전 “심연의 하늘" 특별편에서 일러스트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손으로 그리는 전 과정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전체적인 구도를 잡는 부분부터 인물 뎃생에서 유의할 점, 펜터치, 명암 등 ‘종이에 손으로 그림을 그릴 경우’에 유용한 정보를 11단계에 걸쳐 설명한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모든 과정을 샤프와 펜, 붓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만으로 완성한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그림의 장인처럼 느껴진다.”, “심연의
하늘 특별편에서도 생각했지만 모든 과정을 손으로 작업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명한 그림 작가들 뿐만 아니라 스토리 작가들이 만화 줄거리를
어떻게 구상하는지도 알고 싶다”며, 만화가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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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신의철 원장은 “김선희 작가님은 디지털의 시대에 수작업이 갖는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시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는 말처럼,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한 사람이 어떻게 그 길을 고수하고
있는지 김선희 작가님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모습이 만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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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는 “스쿨홀릭”, “사이드킥 1,2”의 신의철 작가가 원장을 맡고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된 웹툰 학원이다. 홍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www.ylabac.kr) 에서 1기생을 모집 중이다. 12월 1일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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