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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북한 수소탄 핵실험 파장 - 1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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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북한 핵실험 파장’ 편을 14일에 방송한다. 지난 1월 6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핵실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 규모 5.0 안팎의 지진이 관측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후 2시간 정도 뒤 북한의 조선중앙TV가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하고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UPFRONT’에서는 이번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이 끼친 후폭풍에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방송에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최강 부원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인휘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김광진 연구위원이 출연해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수소탄’의 정체와 진위여부 논란에 대해 파헤쳐본다. 최 부원장은 “수소탄은 이전 핵무기보다 한 단계 발전된 단계로 폭발력 또한 더 높다.”며 “북한이 실험에 사용한 것이 수소탄일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른다. 판별하는 데에는 4~6개월은 걸릴 것이다. 그렇지만 수소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강도보다는 낮았다. 수소탄을 실험하려면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만 북한은 불충분하다고 보인다.”라며 진위여부 논란에 대한 의견도 덧붙인다. 박 교수는 “수소탄 실험은 러시아, 중국에 치명적일 것이다.”라며 국제사회에 일어날 파장에 대해 추가 설명한다.

이어서 북한의 핵실험 배경을 두고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최 부원장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점차 발전중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북한의 핵실험 준비과정에 대한 예측을 보였고, 박 교수는 “수소는 다른 핵탄두 무기에 비해 훨씬 가볍다. 운반 등에 용이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라며 북한이 수소탄을 언급한 배경에 대해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자신의 정권에 중대한 터닝 포인트로 만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정권을 곤고히 하는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등 여러 가지 의도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 부원장도 역시 “미국과 중국을 모두 견제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라며 북한의 속내에 대해 추가로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공조와 대북제재와 관련된 토론이 이어졌다. 박 교수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일 협의 등을 통해 한미일 공조를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최 강 부원장은 “소극적 대북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중국의 반응을 계속해서 살피는 행동 또한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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