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송에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최강 부원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인휘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김광진 연구위원이 출연해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수소탄’의 정체와 진위여부 논란에 대해 파헤쳐본다. 최 부원장은 “수소탄은 이전 핵무기보다 한 단계 발전된 단계로 폭발력 또한 더 높다.”며 “북한이 실험에 사용한 것이 수소탄일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른다. 판별하는 데에는 4~6개월은 걸릴 것이다. 그렇지만 수소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강도보다는 낮았다. 수소탄을 실험하려면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만 북한은 불충분하다고 보인다.”라며 진위여부 논란에 대한 의견도 덧붙인다. 박 교수는 “수소탄 실험은 러시아, 중국에 치명적일 것이다.”라며 국제사회에 일어날 파장에 대해 추가 설명한다.
이어서 북한의 핵실험 배경을 두고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최 부원장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점차 발전중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북한의 핵실험 준비과정에 대한 예측을 보였고, 박 교수는 “수소는 다른 핵탄두 무기에 비해 훨씬 가볍다. 운반 등에 용이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라며 북한이 수소탄을 언급한 배경에 대해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자신의 정권에 중대한 터닝 포인트로 만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정권을 곤고히 하는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등 여러 가지 의도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 부원장도 역시 “미국과 중국을 모두 견제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라며 북한의 속내에 대해 추가로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공조와 대북제재와 관련된 토론이 이어졌다. 박 교수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한미일 협의 등을 통해 한미일 공조를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최 강 부원장은 “소극적 대북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중국의 반응을 계속해서 살피는 행동 또한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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