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1월 20일부터 열린 세계 경제 포럼을 맞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우리 경제의 미래는?’ 편을 28일에 방송한다. 매년 1월에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데, 바로 범세계적인 경제, 사회, 정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계 경제 포럼 때문이다. 이번 ‘2016세계경제포럼(WEF)’에서 논의되었던 핵심주제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UPFRONT’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전망하는 2016년 세계의 이슈와 나아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방송에는 한국경제학회의 명예회장이자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김인철 교수와 정부 3.0추진위원회에서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가 출연해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2016세계경제포럼’에서 조성준 교수는 “무엇보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였던 4차 산업혁명을 중요한 세션으로 다뤘다고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지난 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난민 이슈, 중국경제의 침체, 지구 온난화 등이 논의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주요 내용들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양준석 교수는 “기술발전이 둔화되므로 세계 경제 성장 전체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저성장 관련 이슈가 대두되기도 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2016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라는 주제의 토론에서는 난민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양준석 교수는 “유럽난민문제가 무엇보다 문제였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빈곤한 나라에서야 경제 난민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토론해본다. 먼저 앞선 1차~3차까지의 산업혁명에 대한 정리부터 짚고 넘어간다. 김인철 교수는 “1차 산업혁명은 증기발전, 2차는 1870년대 이후 전기사용의 시작과 대량생산의 시작, 3차는 1969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자동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우리가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라며 현재 4차 산업혁명을 맞는 지금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양준석 교수는 “7가지 기술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비트코인, 웨어러블 인터넷 등이 있다.”며, 조성준 교수의 빅데이터 관련 추가 설명이 이어지는데 조성준 교수는 “빅데이터는 컴퓨터로 나의 여정을 파악한다든지, 지리 정보 등의 파악 등 한마디로 스마트한 컴퓨터의 개발로 비즈니스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컴퓨터가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내용으로 넘어가서 김인철 교수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를 늘려준다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본다. 대응하기 나름인 것이다. 하지만 산업혁명 기술에 뒤처지는 그룹과 앞서가는 그룹간의 격차 등으로 인해 불평등 문제가 크게 대두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세 명의 패널들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선진국 사례와 이번 ‘2016세계 경제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 앞으로 우리 한국과 세계경제를 위한 전망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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