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하는 방법은 ‘온라인 강의’가 5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학(33.2%)’ ‘오프라인 학원(11.6%)’ 순으로 높았다. 즉,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평균 공부하는 시간은 평균 5.9시간으로 집계됐다. 준비하는 시험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대학생이 79.1%로 대부분을 이뤘고, 7급(18.9%) 5급(2.1%) 순으로 많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은 ‘1년~2년’정도 예상하는 대학생이 41.7%로 가장 많았다. 1년 미만은 32.4%였으며, 2년 이상(16.3%) 혹은 합격할 때까지(9.7%)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대학생들은 고용안정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지원자격 요건이 낮아 보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 ‘고용 안정성’이 복수응답 응답률 80.1%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스펙 등 지원자격 요건이 낮아 보여서(28.4%)’, ‘업무강도가 낮고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20.1%)’ 순으로 높았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 합격할지 모를 막막함이 밀려올 때’가 복수응답 응답률 7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쟁에서 뒤쳐진다고 생각될 때(26.3%)’나 ‘시험에 떨어졌을 때(23.7%)’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몬 사업본부 이영걸 상무는 “저성장시대의 장기화로 취업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과 직결되는 공무원 시험이나 인턴십 등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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