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시스코는 인천시와 송도 국제 업무 단지 내 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시스코는 이후 5년 만에 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 정 센터장은 “외부적 요인에 반응 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한 물건들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 ‘사물인터넷’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쉽게 말해 눈, 코, 입 등으로 느낀 것을 신경을 통해 전달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이 주로 사용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적용 분야를 나눌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사물인터넷은 가정의 가전기기부터 공장의 제조 공정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쓰임새를 보인다.”라고 언급하였다. 시스코가 2016년의 화두로 내세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혹은 '디지타이제이션(Digitaization)'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디지타이제이션은 디바이스와 정보, 그리고 인간을 하나로 연결하여 더 효율적인 결과를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단순히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한 ’사물인터넷‘보다 광범위한 개념임을 강조하였다. 시스코의 기술 응용 사례인 ‘스마트 홈’ 시스템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벤 정 센터장은 “2020년에는 500억 개에 달하는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지 아닐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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