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여행박사, 2016 02.jpg](/data/photos/peg/1603/thumb/ec7470fc9f8c9924721c5dae0ff7d984_lZr2It1wSVWaF.jpg)
'복지기관 해외여행 공모전'은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의 여가 행복 추구권'을 위한 물꼬가 되고 있다. 특히 일선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여행을 매개로 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현실의 벽을 넘어 또 다른 세상을 보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은 자살 고위험 지역에 사는 싱글맘 가족여행을 제안해 당선되었다. 어머니들은 해외여행을 통해 자녀들과 밀착된 시간을 보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의 틀을 떠나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까이서 지켜보며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새터민 대학생과 발달장애인들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가족애를 확인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생활지도 교사와 가족이 되어 사는 외딴 마을 청소년들도 뜻밖의 행운에 환호성을 질렀다. 여행박사는 이번 공모전에 올해도 총 2천만원 상당 여행 경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서비스하는 복지기관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한 2팀 중 네티즌 투표에 의하여 최종 1팀이 가려진다.
신청서식에 따라 3월 20일(일)까지 이메일(hopetour@tourbaksa.co.kr) 접수해야 하며 최종 결과 발표는 3월 30일(수)이다. 당선된 복지기관 최대 30명은 4월 중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광지가 많은 일본으로 2박3일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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