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알파고’가 남긴 것 - 인공지능 시대의 명암 - 24일 방송

103회 풀샷.jpg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알파고가 남긴 것 - 인공지능 시대의 명암’을 주제로 방송한다. 이번주 방송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장병탁 교수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서일홍 교수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일주일 간 펼쳐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은 전 세계를 집중시킨 세기의 대결이었다. 이번 바둑대결은 그 자체로도 흥미로웠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기사가 연일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해서 서일홍 교수는 “알파고는 3개의 프로 가이드가 있다.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승률을 높인다.”고 말했다.   
  
알파고에게 4번째 대결에서는 이세돌이 첫 승리를 이뤄냈다. 장병탁 교수는 “알파고는 빅데이터로 사람의 경기패턴을 다 분석했음에도 인간이 승리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고 말했고 서일홍 교수는 “알파고의 데이터 부족이다. 알파고도 완벽하지 않고 허점이 존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병탁 교수는 “알파고 기술 자체는 딥러닝을 통하여 다른 영역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주식시장이나 의료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이에 대해 서일홍 교수는 요리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에 대해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그만큼 우려도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가 일자리를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장병탁 교수는 “어느 부분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로 인해 생겨나는 직업도 있다.”고 설명하며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일홍 교수는 “감정과 관련된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직업을 제외하고는 AI가 서서히 인간의 일을 대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되기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서일홍 교수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고 장병탁 교수는 “한국에는 경쟁력 있는 인재가 많음으로 가능성이 많다.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이날 토론은 마무리됐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