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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한국노인인력개발원, 60세 이상 근로자 생산성 40대의 70.3%에 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jpg▲ 연령대별 생산성 인식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 지은정 부연구위원은 「노인 취업실태 및 기업의 노인인력 수요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다른 연구에서 고령자의 근로욕구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졌으나, 기업의 60세 이상 인력수요에 대한 조사는 거의 수행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60세 이상 고령자의 취업지원정책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노인의 취업실태 및 고령자 취업을 저해하는 요인 그리고 정부지원정책과 기업의 노인인력 수요 조사 결과 등을 다루었다.
 
이번 연구 중 기업의 노인인력 수요조사는 2015년 07월 30일~09월 21일 동안 온라인으로 전국 16개시도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2,002개를 표본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기업에서는 60세 이상 근로자의 생산성이 40대 근로자의 70.3% 수준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후 고령 근로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특히, 성실성, 책임감, 기술 및 경험전수), 41.9%는 정부가 지원할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취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임금 지원 이외에도 시회보험료 지원, 고령자 적합직무 개발, 전문 취업알선 및 연계 강화, 고령근로자 인식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은정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고령자의 근로 욕구가 높으나, 고령근로자에 대한 편견과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인식, 지원체계 부족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실제 고령 근로자는 생산성이 낮은 인력이 아니라 기업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고령근로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고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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