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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만예방관리 중요성 안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주제로 한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당뇨예방에 필수적인 비만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당뇨연맹은 당뇨병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이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7.7%(2011년)로 OECD 평균 6.9%보다 높으며, 2013년에는 2009년에 비해 당뇨병 환자 수는 약 22% 증가하였고 진료비는 약 30% 증가하여 국내 당뇨병의 유병률과 질병부담은 증가추세에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발생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건강체중 유지, 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 하루 3~5회 과일·채소 섭취 및 설탕·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 금연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에서는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이 당뇨병 발병의 65~80%를 차지한다고 밝힌 것을 볼 때, 당뇨병 예방의 선제적 대응으로써 비만예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우리나라 비만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청소년의 비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80%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어 적극적인 예방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생활터 중심 접근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학교 기반의 표준화된 사업 모형을 개발·확산하고, 국가 비만예방관리 대책 수립에 관한 정책지원 등을 시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부처와 기관의 협력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비만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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