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부지면적 약 41,644 ㎡ (12,597평), 건축면적 2,546㎡ (770평)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김재수 대표 및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하고 제품 양산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엔도더마는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형태의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도더마가 독자적 특허 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로니들은 유효성분의 피부 내 전달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80% 개선했고 한번 부착으로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패치형태의 셀프 필러형 제품이다. 생분해성 소재(가교 히알루론산, Cross-linked HA)를 미세한 니들로 구현해 피부 침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엔도더마 오송 공장은 독자적 기술의 전문성과 안전성, 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핵심 원료 제조 공정의 경우, ‘젤 상태의 가교 히알루론산’을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형태로 양산할 수 있는 독자 설비를 구축했다. 여기에 미세구조체의 높이, 배열 등의 이상 유무를 철저히 조사할 수 있는 2D/3D 자동 비전검사기(vision inspection system)도 도입해 제품 불량률 제로에 도전한다. 첨단 CGMP 시설을 구축하고 모든 제조 공정에 클린룸(Clean Room) 공조설비 조성과 자동화 로봇 포장 시스템을 도입, 제품 주요 부위에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철저한 위생관리 방식을 적용, 운영된다.
㈜엔도더마 김재수 대표는 “㈜엔도더마의 공장 준공은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니들을 본격적으로 양산, 코스메틱과 헬스케어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피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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