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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풀무원, 짬뽕이 지겨워진 당신을 위한 추천 ‘육개장칼국수’

최근 주말 예능과 요리 프로그램에선 육개장칼국수 먹방과 레시피를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김숙은 투병 중에도 풀무원의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육개장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도 성행 중이다. TV 생활정보프로그램에선 육개장칼국수 맛집을 동네별로 소개하기도 한다. 육개장은 오랜 시간 고기의 핏물을 빼내고 갖은 채소와 함께 장시간 우려내야 비로소 깊은 맛이 탄생하기 때문에 집에서 해 먹기 어렵다. 육개장칼국수의 인기 속에 집에서도 일명 ‘육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의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은 얼큰하고 구수한 육개장 맛을 살린 라면이다. 풀무원은 각 전문점마다의 특장점을 살린 라면이 탄생됐다. 사골과 양지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6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우려내고 차돌박이와 베트남고추를 볶아낸 풍미유로 구수하고 얼큰한 감칠맛을 만들었다. 좋은 재료로만 맛을 낸 풍미를 액상 스프로 만들어 국물의 깊고 진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뜨끈한 국물에 면과 함께 밥을 말아먹으면 든든한 한끼가 된다. 자연은 맛있다 ‘육칼’은 라면이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칼국수 면의 식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두툼한 3mm 면발로 바람에 말린 면발 안에 미세한 구멍을 낸 일명 ‘발포공법’을 통해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게 했다. 이 제품은 실제 대형마트에서 시식을 해 본 소비자 중 80% 이상이 제품을 구매해 갈 정도로 체감인기는 더 높다.

최근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중국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에서 유재석과 패널들이 육개장칼국수 전문점에 방문, 먹방에 육개장칼국수라는 메뉴를 인식하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은 대형마트에 들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풀무원 ‘육칼’이 타 매장보다 평균 15배 이상 잘 팔리고 있으며, 지난 노동절 연휴 동안 평소보다 일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금색과 붉은색 패키지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행운의 색상과 같아 제품을 사 가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집에서 육개장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또 다른방법이 있다. 바로 시중에 파는 육개장 제품과 칼국수 제품을 함께 구입해 조리하는 것이다. 풀무원의 찬마루가 내놓은 찬마루 ‘소고기육개장’은 소고기 육수에 갖은 채소와 매콤한 양념을 더해 얼큰하게 끓여냈다. 여기에 ‘생가득 생칼국수’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금세 진한 국물의 전통 육개장칼국수가 완성된다.

홈쇼핑시장에서도 인기다. 정준하가 개발한 육개장은 방송마다 매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칼칼한 맛과 순한 맛 2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다. 한우사골과 소고기를 넣어 육수를 냈고, 풍성하게 재료를 사용했다. 육칼 바람에 힘입어 육개장 구매 시 칼국수 면을 증정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 자연은맛있다 박준경 PM(Product Manager)은 “올해는 한국인의 토속적인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 다른 업체보다 빠른 메뉴선정과 개발을 통해 육개장칼국수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라며, “육칼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며, 최근 중국관광객의 호응이 높아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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