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양국 정상회담 총정리 및 협력방안 확대 모색’을 주제로 방송한다. 박 대통령이 16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은 해에 이뤄진 방문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
김태현 교수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이 ‘국빈’방문이라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박태우 교수는 “지난해 올랑드 방한 때도 양국 관계가 증진되었다”며 “이번 방문도 한-프랑스 관계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답했다. 김태현 교수는 “한국전쟁 때 프랑스에서 파병을 해줄 정도로 군사적으로도 긴밀한 파트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태우 교수는 “프랑스와는 북핵 문제 공조뿐만 아니라 산업정책도 양국이 같은 방향을 선호하기에 한-프랑스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교수는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가 프랑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한류도 확산 중이라 프랑스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우 교수는 “한국전쟁 대 프랑스가 파병을 했었고 프랑스는 유럽연합 내 지위가 높기에 북핵 문제에 있어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을 설득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현 교수는 “프랑스는 비핵화를 지지해왔다”며 “프랑스를 설득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우 교수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교역량이 점차 확대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항공 및 에너지 산업분야의 교역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현 교수는 “투자 및 교역에 있어 프랑스는 매우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태우 교수는 “정부끼리 20개 이상 MOU를 체결했다면 이미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경제사절단의 80%가 중견,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만큼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태우 교수는 “프랑스 내 한국 판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문학 번역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현 교수는 “2~3년간 프랑스의 우리나라 드라마 수입량이 10배 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교수는 “유럽에서 오는 교환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통령 방문이 계기가 되어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태우 교수는 “한-프랑스 MOU를 잘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고 김태현 교수는 “프랑스 진출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번 한-프랑스 경제 협력 기회를 잘 활용해야한다”라는 조언을 하며 토론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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