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710명의 해외 체류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1.7%가 ‘해외에 머물렀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학생들이 8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직장인(84.8%), 경력직 구직자(80.3%), 신입직 구직자(70.4%) 순으로 높았다.
해외 체류 경험자 대부분은 해외에 다녀온 후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다(81.0%)고 답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힐링이 되었다’는 응답자가 57.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는 응답자가 38.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새로운 무엇에 대한 도전정신이나 모험심이 높아졌다(31.7%)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고 대인관계 능력이 좋아졌다(23.4%)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14.0%)는 답변들이 있었다. 특히 대학생들 중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는 응답자가 4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힐링이 되었다(43.5%)’,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이나 모험심이 높아졌다(40.0%)’는 응답자가 많았다.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74.2%)은 올해도 해외에 다녀왔거나 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대학생 중에 81.5%로 직장인(73.2%)이나 경력직 구직자(74.2%), 신입직 구직자(68.7%) 보다 높았다. 해외에 나가려는 이유 중에는 ‘해외여행’이 전체 응답자 중 67.9%로 가장 많았으나, 이는 현재 직업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들은 해외여행(79.1%) 다음으로 교환학생(20.9%)이나 어학연수(16.4%), 워킹홀리데이(10.9%)를 위해 해외에 다녀올 예정이라는 응답자가 많았고, 직장인 중에는 해외여행이 응답률 85.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83.5%)와 경력직 구직자(87.8%) 중에도 해외여행이 가장 많았으나,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해외로 나갈 계획이라는 응답자도 응답률 22.8%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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