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2,108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집에 태극기가 있다’는 응답자는 70.8%로 10명 중 7명에 달했고, 29.2%는 ‘집에 태극기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자(73.6%)’이나 ‘미혼(71.3%)’인 응답자 중에는 10명 중 7명이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자녀가 없는 기혼자’ 중에는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1.8%에 그쳤다. .
‘오는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10명중 7명에 달하는 72.8%가 ‘게양할 것’이라 답했다. 이는 현재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70.8%) 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태극기를 구비해 게양하겠다는 응답자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10명중 3명에 달하는 27.2%는 ‘오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그 이유 중에는 ‘집에 태극기가 없다(68.2%)’거나 ‘바빠서 (11.3%)’, ‘태극기 게양대가 고층 베란다 등 위험한 곳에 있어서(9.9%)’ 게양하지 못할 것 같다는 답변이 있었다.
‘국경일 등 국기게양일로 지정된 날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매번 게양한다‘는 응답자는 22.4%에 그쳤다. 절반 정도인 51.4%는 ’매번은 아니지만 되도록 게양한다‘고 답했다. 반면 ‘게양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26.2%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리나라가 광복된 해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6.4%가 ‘1945년’이라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0.6%에 그쳤고, 3.0%는 ‘안다’고 답했으나 광복된 해를 모르고 있었다. 10명 중 7명(72.0%)은 안 보고 그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28.0%는 ‘찾아봐야 그릴 수 있다’고 답해, 성인 중에도 태극기를 그리지 못하는 이들이 10명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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