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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서촌공간 서로, 누에보 탱고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2015년 개관 이후 살롱시리즈를 지속해온 서촌공간 서로가 클래시칸 앙상블과 함께 8월 30일(화) 저녁 8시<클래시칸과 함께 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 -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공연을 올린다. 클래시칸과 함께 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는 서촌공간 서로와 클래시칸 앙상블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살롱시리즈이다. 매 월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과 만나는 공연으로 이번 달에는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곡으로 전면 구성되었다.

브라질에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 1880년경 아르헨티나의항구 도시 보카에서 탄생한 탱고는 1960-70년대 찾아온 경제적 위기와 함께 그 인기도 점차 사그라들었으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전통적인 탱고를 기반으로 그 위에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탱고, 즉 ‘누에보 탱고(Nuevo Tango)’의 시대를 열어 탱고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통 탱고’는 ‘춤’을 위한 곡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템포가 규칙적이고,악절 사이 호흡이 짧은 반면 누에보 탱고는 호흡이나 리듬이 변칙적이며 화성이 다채롭다. 피아졸라는 "나에게 있어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로 누에보 탱고의 차별성을 표현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고은과 첼리스트 장우리, 피아니스트 이현진의 삼중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다채로운 음색과 편곡으로 의미 그대로인‘새로운 탱고(Nuevo Tango)’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서촌공간 서로의 상설시리즈8월 공연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는 ‘그랜드 탱고(Le Grand Tango)’, ‘나이트클럽 1960(NightClub 1960)’ 등 귀에 익숙한 탱고 레퍼토리로 막을 연다. 이어 ‘천사의 죽음(La Muerte del Angel)’, ‘망각(Oblivion)’ 등 탱고 특유의 느낌과는 다른 진한 애수가 담긴 누에보 탱고의 대표곡들을 연주하고,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표현한 ‘사계(Las 4 EstacionesPortenas)’로 막을 내리게 된다.

<클래시칸과 함께 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 -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는오는 8월30일(화) 오후 8시에 서촌공간 서로에서 열리며, 전석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방학특별할인까지 더욱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 또는 서촌공간 서로(02-730-2502)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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