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대표 윤병준)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70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10명중 9명은 아르바이트에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에게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교육이 필요하다’(꼭 필요하다+필요하다)는 답변이 응답률 93.6%를 기록했다. 반면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필요하지 않다+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응답률 6.4%에 그쳤다.
알바생들이 뽑은 ‘아르바이트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1위에는(*복수응답), ‘업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서(39.7%)’가 선정됐다. 이어 ‘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알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서(37.5%)’라는 답변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는(*복수응답), ‘교육비 지급 없이 참여만 강요해서(60.0%)’, ‘아르바이트는 단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42.2%)’,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교육하는 등 교육의 질이 떨어져서(31.1%)’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63.9%의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안전, 서비스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놀이공원, 스키장, 극장(85.0%)’ 아르바이트생들이 교육을 받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반면 ‘학원 및 과외(67.6%)’ 아르바이트생들은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알바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묻자(*복수응답), ‘고객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답변이 78.8%로 1위를 기록했고 ‘업무 관련 교육(72.3%)’을 받았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소방교육 등 안전 관련 교육(27.7%)’, ‘알바생 권익 관련 교육(21.7%)’을 받았다는 답변은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교육을 받은 알바생들의 ‘교육수당’을 조사했다. 먼저 ‘근무시간에 교육을 받았는지’ 묻자, 77.2%의 응답자들이 ‘근무시간에 교육을 받았다’고 답했다. 반면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2.8%였다.
근무시간에 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교육수당을 받았는지’ 묻자, ‘근무수당만 받고 교육수당은 받지 못했다(66.8%)’는 답변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별도의 교육수당을 받았다(26.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한 근무 시간 이외 시간에 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4%가 ‘교육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알바생들에게 ‘귀하가 받은 교육에 만족하는지’ 묻자 ‘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만족한다)’는 답변이 70.3%를 기록했다. 이들이 ‘교육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업무, 서비스 등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79.9%)’, ‘별도의 이동 없이 근무 장소에서 진행해서(36.5%)’, ‘별도의 교육비를 받아서(10.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별도의 교육비를 지급하지 않아서(51.5%)’, ‘개인 일정을 무시한 채 참여만 강요해서(32.8%)’, ‘교육내용이 현실과 달라 공감이 안되기 때문에(29.9%)’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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