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이 지난 6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소비자들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소비자와 전문가, 각 언론사 자료를 통해 후보브랜드를 선정한 후 전지역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리서치 조사 등을 반영해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재 등 분야별 총 7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한솥도시락’은 도시락 재료를 고급화하면서도 좋은 가격을 유지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 2월부터 690여개 전 매장에서 사용하는 쌀을 강화도에서 재배한 ‘신동진쌀’로 전격 교체, 도정한지 15일 이내 쌀로만 밥을 짓고 있다. ‘신동진쌀’은 단일미로 밥맛이 일정해 맛있고, 쌀알이 다른 품종보다 1.5배 커 씹힘이 우수해 혼합미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가맹점에 가격 변동 없이 공급하고 있다. 도시락에 뿌려 매콤한 맛을 내는 ‘청양고추 토핑’도 전남 나주에서 자란 친환경 인증 청양고추만을 사용한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테이크아웃과 주문 후 조리 원칙, 체계적인 물류시스템, 과학적인 운영매뉴얼 등으로 23년 간 시중 도시락의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지난해부터 재료 고급화에 힘쓰고, 원산지와 생산자, 생산‧유통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식재료 실명제 적용 상품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도시락 맛이 좋다고 느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엄선된 재료로 갓 만든 집밥 도시락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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