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0월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특히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해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비상교육은 이번에 출판부문과 지원부문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력 이상 소지자로, 출판부문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에서 순수 학문 전공자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10월 말까지 서류 심사를 마감하고, 11월 필기시험과 실무 면접, 온라인 인·적성 검사, 인재상 면접으로 이어진다. 최종 결과는 11월 28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비상교육 채용관계자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내 교육문화가 잘 형성돼 있어 체계적인 교육제도와 자기 계발을 중시하는 지원자라면 비상의 문화에 잘 어우러질 수 있다”고 소개한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 관리, 기획·마케팅, 홍보·광고, 회계, 인사·교육, 편집개발, 편집디자인, 체험학습, IT,연구개발 신입 인력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10월 중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 검사, 1, 2차 면접,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4년제 대학 학력 이상 소지자로,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다.

 

토마토 토익으로 유명한 NE능률(옛 능률교육, 대표 황도순)은 10월 중순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영어와 수학교육 콘텐츠 개발직(R&D)과 일반직(영업, 마케팅)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력 이상 소지자로,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다.

 

이밖에도 동아전과로 대표되는 교육출판 전문기업 동아출판(대표 김기호)은 수학 등 과목별 전공자를 대상으로 경력자를 수시 채용하고 있으며,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내년 상반기 중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윤희 비상교육 HR전략본부장은 “교육업체들은 대체로 여성의 비율이 높고, 근무환경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비상교육을 비롯한 많은 교육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즐기고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인재들은 지원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