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수량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소비자가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며, 주 판매처인 편의점에서 20~40대 직장인들이 피로회복이나 에너지 충전 시 선택하는 인기 건강음료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한뿌리 진생베리 2종의 출시 초반 호조의 배경은 특히 가격과 품질 등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인삼이나 홍삼 음료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소비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를 병 타입으로 제품화하여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진생베리는 인삼에서 열리는 붉은 열매로, 사포닌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 Re’를 뿌리보다 20배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이나 홍삼 음료 못지 않게 건강 및 영양 측면에서 뛰어나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소비자층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CJ제일제당 한뿌리는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진생베리 건강음료의 초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진생베리 관련 빅데이터 연관어 11만9,181건(2014년 1월~2016년 4월) 분석 결과 피로회복과 면역, 피부 관련 효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향후 진생베리 제품의 인지도와 매출 확산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