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오늘 5일 오전 11시에 영서중학교축구장에서 홍보대사 김성주 씨, 개그맨 김용만 씨와 함께 ‘사랑의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김용만 개그맨, 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과 구로구청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연예인 축구단인 미라클 FC와 어린이 축구단인 혜심FC, 구로구주니어FC, 디딤돌축구단이 참여해 친선경기를 펼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 했으며, 축구를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함으로써, 이들의 스포츠 지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는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성금 전달식으로 시작되어, 몸풀기 체조를 하고 경기를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 중간에 이벤트 게임을 진행하고 운동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오뎅과 떡볶이 등의 간식을 담은 푸드트럭은, 현재 서울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모델을 위한 창업훈련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교육, 훈련,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기에 참가하는 미라클FC 축구단은 김용만 단장과 김성주 회장, 김국진, 지석진, 전현무 등의 연예인들이 함께 주축을 이뤄 활동하고 있는 축구단이다. 또 다른 축구팀인 혜심원 축구단은 혜심원 생활시설 및 혜심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수준별 훈련을 받고 있다. 디딤돌축구단은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의지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창단되었으며, 노숙생활을 벗어나고 본래의 생활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하는 구로구의 노숙인들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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