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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경찰협동조합 혈관벽 두께 검사의 중요성 알리는 시민 대강연 성료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박현철)와 경찰협동조합(대표변호사 송강호)은 지난 11월 30일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혈관벽두께 검사와 관련질환 시민 대강연」을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정부는 노인층을 상대로 ‘예방 치료’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노인층 건강관리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협동조합은 이러한 정부시책에 부응하여 혈관 건강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약 8만원의 비교적 소액으로 간단히 실시할 수 있다. 혈관질환은 혈관이 70% 이상 막힐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처참하다. 혈관벽 두께의 문제를 평소에 미리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해결하자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이다.
 
이날 세미나는 ① 혈관벽두께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영상 시청 ② 초음파학회 회원들의 주제 발제 ③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째 세션인 동영상 시청시간에는 최근 밝혀진 혈관과 관련한 학계의 동향을 다뤘다. 즉, 각종 혈관질환의 주범을 혈관벽의 두께가 더 직접적 상관성이 높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경동맥 초음파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김향경 교수가 제1발제를, “경동맥 초음파를 어떤 환자에게서 시행해야하며 이검사의 장점은?”이란 주제로 심장전문클리닉 두영철 심장내과 두영철 원장이 제2발제를, “경동맥초음파를 어떻게 하는지?”란 주제로 건국대학교 심장혈관내과 양현숙 교수가 제3발제를 맡았다.
 
김향경 교수는 경동맥 내막증막두께와 실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두영철 교수는 다른 동맥경화검사와 비교해서 경동맥초음파 검사가 어떠한 점이 좋은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숙 교수는 동맥경화반이 있는 경우 어떠한 치료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한수 ‘21세기 내과’ 원장의 사회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평소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을 앓아오던 전•현직 경찰관들도 다수 참석하여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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