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식품/의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직장인 신체활동 환경 접근도 조사 결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과 인크루트가 직장인 4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한 결과, 96%의 직장인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에는 관심은 있으나, 정작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4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귀찮아서’가 35%로 가장 응답자가 많았으며, 그 다음은 ‘과다한 업무 또는 술자리, 회식 등의 영향으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운동을 실천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직장인 중에는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걷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가 35%로 가장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 내 스포츠 시설 및 운동시설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2%가 ‘없다’고 답했고, 회사 주변 가벼운 운동을 위한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있냐는 질문에도 ‘없다’는 의견이 상당수(32%)를 차지해, 직장인의 신체활동 환경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설부분에는 과반 수 이상(58%)이 ‘회사 근처 산책길 및 체육시설’을 꼽았고, 환경부분으로는 ‘운동화 출근 등 운동을 위한 업무환경 조성’이 34%로 가장 응답비율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형성’(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에 대한 책임을 개인에게서 조직과 사회로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조직차원에서는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건물 설계, 디자인 등의 환경조성과 근무 중 스트레칭, 점심시간 산책 등 신체활동 장려 문화형성에 대한 노력이 요구되며, 출퇴근 길 및 직장 주변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건강생활 친화 기업 인증제 등 정책적인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일상이 운동이 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