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올 4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용량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반기부터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려는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중시 추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킨케어의 경우 세안제의 대용량화 추세가 두드러진다. 300ml로 올리브영에서 가장 용량이 큰 ‘식물나라 제주 탄산수 딥 클렌징 폼’의 경우, 식물나라 제품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이 제품은 전년4분기와 비교해 매출140% 신장,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도 55% 늘며 가용비 제품 선호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500ml용량에 9천원대인 ‘하또무기 스킨 컨디셔너’의 경우, 올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겨울철 얼굴과 바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클렌징 오일과 스킨토너 역시1만원대400ml 이상 대용량 제품이4분기 매출 상위에 올랐다.
바디 토털 케어 제품군의 인기도 눈에 띈다. 특히, 1만원대 대용량 올인원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세타필의 경우, 최근 한달 매출이 전월 대비 150% 뛰었다. 바디크림도 기존200ml 용량에서 400ml 이상 제품의 판매량이 월등히 높았다.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크림’은 200ml 제품에 비해 430ml 제품이 최근 한달 새 6배나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핸드크림 역시, ‘카밀 핸드 앤 네일크림 클래식’ 이 핸드크림 중 최근 한 달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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