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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알바몬, 대학생 5명 중 1명 “축제 참여 안 할래”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5월 축제시즌을 앞두고 대학생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5명 중 1명은 올 봄 학내 축제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알바몬은 대학생들이 축제에 갖는 기대감을 물었다. 질문 결과 대학생 64.4%는 ‘축제가 기대된다’고 답했지만,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35.6%로 적지 않았다.
 
축제 참여 의사를 묻자, 기대감보다 약 16%P가 높은 81%의 대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 밝힌 것.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미 삼아 축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심히 축제를 즐길 것’이라는 응답도 27.7%로 적지 않았다.


반면 ‘그다지 참여할 의사가 없다(13.8%)’, ‘전혀 참여할 의사가 없다(5.2%)’ 등 불참 의사는 19%로 나타났다. 축제에 참여하겠다는 이유로 ‘사회생활을 하기 전 대학생 신분으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서(34.7%)’를 1위에 꼽았다. 이어 ‘캠퍼스의 낭만이니까(30.0%)’, ‘참가하면 즐거우니까(27.2%)’ 등의 응답이 이어지며 즐거움,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대학생들은 ‘취업준비로 바빠서(36.9%)’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술, 연예인 밖에 없는 식상한 프로그램(23.8%)’이나 ‘학교에 대한 애정 부족(20.2%)’을 이유로 꼽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생들은 ‘도서관, 학원 등에서 취업 준비와 공부(27.4%)’를 하며 보내거나, ‘학교와 집을 오가며 평상시처럼 지낸다(25.0%)’,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13.1%)’ 등 평소와 다름 없이 지낸다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한편 대학생들이 축제에 바라는 것 1위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32.2%)’이 꼽혔다. 2위는 ‘취업콘서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편성(21.8%)’이, 3위는 ‘대학생에 걸맞은 학문∙지성적인 프로그램 추가(12.7%)’가 차지했다. ‘보는 것 위주가 아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문화의 형성(12.5%)’이나 ‘술 덜 먹는 축제(9.8%)’, ‘연예인 없는 축제(5.2%)’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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