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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커리어, 직장인 66.7% “사내 단짝 동료 있다”

3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사내 단짝 동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단짝으로 지내는 동료가 있다’고 답했다. 단짝 동료와의 관계는 ‘회사에서는 단짝이지만 퇴근 후나 주말에는 서로 연락하지 않는 관계(72.7%)’였고 ‘평일에 한해 퇴근 이후 시간을 같이 보낸다’ 26.3%, ‘주말에도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라는 의견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들은 주로 ‘동료(84%)’와 단짝으로 지낸다고 답했고 ‘후배(10.5%)’, ‘상사(5.3%)’, ‘임원(0.2%)’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단짝 동료의 성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동성(84.2%)’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사내 단짝으로 꼽을 수 있는 동료는 몇 명인가’를 묻자 응답자의 39.5%가 ‘1명’이라고 답했다.
 
‘단짝으로 지낼만큼 친해진 계기’로는 ‘업무 스타일이나 성격이 비슷해서’라는 답변이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같은 또래(성별)이기 때문에(20.9%)’, ‘업무를 함께 진행할 때가 많아서(17.6%)’, 싫어하는 상대를 같이 험담하다가(9.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고 ‘이성적으로 호감이 가서’라는 답변도 3.3%나 됐다.
 
‘회사 내 단짝 친구의 존재는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 54.4%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고민을 함께 나누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43.9%)’,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28.1%)’, ‘업무가 많거나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24.6%)’,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애사심이 강해진다(3.5%)’ 순이었다.
 
반면, ‘단점이 많다(5.3%)’라고 답한 이들은 ‘일을 처리할 때 공과 사의 구분이 어렵다(47.3%)’를 단점으로 꼽았다. 이어 ‘다른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28.6%)’, ‘동료 퇴사 시 동반 퇴사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14.3%)’, ‘업무 중 잡담을 하거나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많아진다(9.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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