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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초등 3개 학교 대상 2017년 사전·사후 의식변화 조사결과 발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초등 3개교(양성평등 시범학교)에서 실시한 교육 전․후 양성평등 의식변화 조사 결과, 학교운영 전반에 반영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및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2017년 양성평등시범학교 사전․사후 양성평등 의식변화 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 1∼3학년 학생들의 의식변화 조사결과 전체평균이 사후 3.48점(4점 만점)으로 ‘0.52점’ 상승하였으며, 특히 남학생의 변화 폭이 큰 것으로 볼 때, 어린 시절부터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할수록 의식 개선 효과가 높음을 입증했다.


초등 4∼6학년 학생들은 ‘0.17점’ 상승에 그쳐, 저학년에 비해 상승폭은 적었으나, ‘힘들고 위험한 일에는 여자보다 남자가 적합하다(0.29점)’, ‘남자가 여자보다 직장에 대한 애착이 더 높다(0.22점)’의 순서로 일에 대한 성역할 고정관념의 의식변화가 평균치보다 크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교사의 경우 ‘0.58점’ 상승하여 조사집단 중 변화폭이 가장 높았고, 특히 남성교사의 의식변화가 매우 컸다. 한편, 학부모는 사전 3.25점에서 사후 3.35점으로 조사집단 가운데 가장 변화폭이 적었다. 교사와 학부모를 비교했을 때 사전조사에서는 양 집단간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후 나타난 조사결과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사들의 의식변화 폭이 매우 큼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학부모 의식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은 학부모 대상 양성평등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시범학교 3개교의 운영 사례 등 자세한 자료는 양평원 홈페이지 자료실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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