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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이중섭의 <흰소>(1953년)

이중섭 (李仲燮, 19161956)

 

재료: 막사천에 유채

규격: 87x54cm

      

이중섭의 흰소는 프랑스 야수파의 거장 루오를 연상케 하는 확신에 찬 채색과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표면의 채색순서, 붓질방향, 예술성 등이 평소 이중섭이 그린 소 작품과 비교해도 수작에 꼽힌다. 흰소1955년 이중섭그림전시회를 미군정이 중단시킨 후 1950년에 설립된 창덕컬렉션이 소장해온 작품이다.

 

부산 피난시절 이중섭과 동거했던 고 백영수 화백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그림을 그려도 수요가 없고 하는 일 없이 매일 방황하기 일쑤여서, 그림을 그려도 사인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중섭은 195640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소, , 어린이, 가족 등을 소재로 향토성 강하고 동화적이면서도 자전적인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