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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수유리 ‘후손 없는 광복군’ 묘소 찾아 훈훈한 설 명절 합동차례 지내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에 모처럼 시민단체 소속 회원과 시민 등 약 60여명이 삼삼오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꽃다운 나이로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광복군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하고자 대한민국순국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치평론가협회(전대열 회장), 글로벌 에코넷(김선홍 상임회장), 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운동연합(조대용 회장)이 공동주관한 무후광복군 17위 선열 추모제를 함께 거행한 후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천지인 산악회(신은선 회장)가 정성껏 마련한 제물로 훈훈한 설 명절 합동차례를 올렸다.  



시민사회단체와 강북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순국선열숭모회는 2011년부터 설날과 추석 다음날 각각 연 2회 추모제와 합동 차례를 봉행했다. 올해 첫 추모제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사)공정산업경제포럼, 환경안전포커스, 대한항일순국열사 연합회 등이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차례 상이 차려지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올해 설날 추모제는 수유리 산골짜기에 울려 퍼진 애국가와 광복군 독립군가 각각 4절 및 만세삼창으로 시작되었고,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대표가 광복군 묘소 비석 뒷면에 새겨진 아래 추모시를 애절하게 낭송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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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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