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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신설

주요 사건사고 등 전국 단위 치안·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2월 26일, 경찰 인력 2,548명 충원 및 치안상황관리관 등 기구신설·조직개편 사항이 반영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등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


경찰 인력은 사회적약자 보호 등 민생치안 분야 1,123명과 함께 의무경찰 대체인력 1,425명이 충원된다경찰청 차장 직속으로 치안상황관리관을 신설하여 전국 단위 중요 사건사고 등에 대한 상황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경찰청 차장 직속으로 치안상황관리관을 신설, 기존 생활안전국에서 담당했던 ‘112기획·운영 업무’와 경비국에서 담당했던 ‘치안상황·위기관리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치안상황관리관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광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국단위 중요 치안․재난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조치․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광역 단위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무전망 지휘 시스템을 구축(’19.1.)했으며, 조만간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19.5.)할 예정이다.


치안상황관리관 신설을 통해 기능·지역간 총괄조정 등 중요치안·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방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북부지방청 차장제를 2부장제로 개편하는 한편, 경기남부·경남청에 경찰특공대를 신설한다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제를 2부장제로 개편하여, 부(部)별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업무추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부장은 경무․정보화․정보․보안기능, 2부장은 생안․여청․수사․형사․경비교통 등의 업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경찰특공대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청 중 대테러 치안수요가 높은 경기남부․경남청에 경찰특공대를 창설한다. 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각 시도별 경찰특공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청 사이버안전·과학수사과 신설 등을 통해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인터넷사기·사이버성폭력·도박 등 갈수록 증가하는 사이버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인천·경기북부지방청에 사이버안전과를 신설하고,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도 확대 보강하였다. 또한, 증거물 감정 등 과학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구·경기북부·충남·경남지방청 과학수사과 신설하였으며,  국과수 분원이 설치되지 않은 경기남부·전북지방청에 「경찰-국과수 합동 법과학감정실」을 신설, 지문감정 등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신속한 감정체계 구축을 도모하였다.


아울러, 지방청 수사심의계·디지털포렌식계장 직급조정(경감→경정), 2급지 경찰서 형사과 신설(5개서) 등 수사 인프라를 강화하였다. 앞으로도 경찰 수사의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수사를 위해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명칭을 중대범죄수사과로 변경한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1월 인력재배치 및 조직개편을 통해 지능범죄수사대를 폐지하고 특수수사과로 업무를 통합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특수수사과의 명칭을 중대범죄수사과로 변경하였다. ‘특수수사’의 업무범위가 불명확하고, 최근 특수수사과가 지방청 단위에서 다루기 힘든 중요사건 위주로 사건 처리를 수행하고 있는점등을 고려하여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앞으로 경찰은 경찰 인력 충원을 통해 민생치안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체감안전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인력재배치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찰개혁 등에 따른 조직개편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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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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