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따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군은 국·내외 여건 변화 분석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신항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관광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양양 신항만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수립하여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용역에 착수해 진행 중이다.
군은 4월 25일 오후 2시 양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항만 및 해안, 환경, 지역개발, 수요 분야 전문가인 자문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항만 및 배후 단지에서 적용하고 있는 세부기술 검토, 수요예측 방법론에 대한 의견 수렴과 수요예측 결과에 대한 검증 및 수요 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문제점과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확보 방안 · 양양항 개발에 따른 개발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5월 중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해소, 사업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며,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해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