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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의원, 중소농 소득 늘려 농어촌 소멸 막아야

도정질문, 농산물 가격안정・중소농 지원 시책 확대 필요성 강조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 1)은 지난 23일 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농어촌 공동화와 농어민의 저소득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남 인구가 11,633명이 줄었는데 이 중 농어촌 인구는 10,137명으로 전체의 87퍼센트나 된다.”농어촌 인구 감소 폭을 줄이려면 농수산물 가격안정과 중소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도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 대응을 위해선 유통구조 개선과 판매 촉진이 필요하다실질적인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개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 167그램은 약 400원 수준이고, 농업소득이 20년 째 천만 원 안팎인데 소비자들의 수입 농수축산물 소비는 늘어나는 추세여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은 막겠다는 게 문재인 정부의 농정방향이고, 중소농과 가족농에 초점을 두면서 지역산업 육성과 농업경쟁력강화,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 서울에 전남산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설립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오는 26일을 마지막으로 3일 간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