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4시에 강동면 산성우2리(이장 김응래) 주민 6명이 강릉시청을 방문했다. 태풍 미탁 피해 개선 복구와 관련해 감사의 떡을 마련하여 강릉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02년 태풍 루사, ′03년 태풍 매미 이후에도 크고 작은 수해가 반복되어 근본적인 대응역량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18년 콩레이, ′19년 미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금번 태풍 피해 시 청와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강원도 등 정부 점검반의 피해현장 검검 때 강릉시장이 직접 현장별로 일일이 안내하고, 부처 책임자 방문, 전화 등 강력한 개선복구 의지를 피력하여 사업비 821억원 중 국도비 67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4건의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성우리본동지구, 귀나무골지구, 섬석천 제방유실, 포남지구 개선복구 등 4건의 복구사업과 경포 진안지구는 상습침수 대책 건의했다. 특히 정동진천 개선복구사업은 정부 하천정비 관련계획 지방순위 38위에서 1위로 획기적으로 상향조정됐다.